WDA는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개·고양이의 식용 금지’ 국제협약과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국제단체로 국가별 개 식용 종식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동물자유연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단체로 선정되어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개 식용 종식법 입법을 위해 힘써온 더불어민주당 한정애·박홍근 의원,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뜻깊은 시상 후 동물자유연대의 활동에 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가수 배다해 님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시상식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번 수상을 20년 이상 지속해 온 개 식용 종식 활동에 대한 격려이자 앞으로의 더 치열한 활동을 위한 당부로 받아들입니다.
그렇기에 부상으로 받은 10만 달러(약 1억 3천여 만 원)의 상금을 긴 시간 연대 활동 하며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함께 이뤄낸 13개 동료 동물단체에게 전액을 배분해 기쁨과 격려를 함께 했습니다.
개 식용 없는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금도 정부 조사에 의한 46만 마리가 넘는 개들이 개 농장에 갇혀있습니다.
2027년 2월까지 남은 유예기간 동안 개들을 보호하고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완전한 개 식용 종식을 이룰 때까지, 동물자유연대의 활동에 함께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전히 처참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개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