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온센터 온리원] 댄&예스터 / 닮은 얼굴이 닮은 이야기가 되지 않기를.

온 이야기

[온센터 온리원] 댄&예스터 / 닮은 얼굴이 닮은 이야기가 되지 않기를.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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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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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센터의 온리원!

검은 개와 누렁이, 믹스견은 입양의 문턱이 높습니다. 생의 절반의 시간을 기다림에 써야 하거나, 세상 전부가 보호소인 일이 흔합니다. 하지만, 모두 짝이 있기 마련이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믹스견! 온센터의 온리원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better than yesterday’의 의미를 담았던 4형제 베러, 댄, 예스터, 데이를 기억하시나요? 그중 두 마리는 좋은 가족을 만나 입양을 가고, 댄과 예쓰터는 아직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마리 모두 아직 1살 채 되지 않은 강아지입니다.


댄과 예스터에게 유난히 닮은 얼굴이 있습니다. 바로 제인이와 다온이입니다. 제인이와 다온이는 현재 입양 가족을 만났지만, 그 과정이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제인이와 다온이가 가족의 품에 안기기까지 수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인이는 국내 입양 신청이 단 한 건도 없어 해외입양을 통해 가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인이

제인이 입양 후


예스터

다온이

다온이 입양 후


댄과 예스터, 제인이와 다온이. 닮은 얼굴이 닮은 이야기가 될까 싶어 활동가들은 노심초사 마음을 졸입니다. 물론 제인이와 다온이의 결말은 가족을 만나는 해피앤딩이 되었지만,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은 닮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온센터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수년의 세월 동안 제인이는 견사 너머 바깥을 보기 위해 견사 담벼락에 올라탔고, 다온이는 매일 활동가를 기다리며 견사 문 앞에서 울부짖기 일쑤였습니다.


예스터


댄과 예스터는 보호소에서 세상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견사 문에 매달리는 것도, 견사 안에 잠시 들린 활동가에게 매달리는 것도 벌써 배워버렸습니다. 보호소가 세상 전부가 되지 않도록 댄과 예스터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내어주세요.



예스터


굶주림과 죽음뿐이던 곳에서 방치된 채 구조된 댄과 예스터.(태안 애니멀호더 구조 사연) 두 마리 모두 소심한 성격이지만, 누군가에게 금방 의지합니다. 댄은 다른 개와 사회성이 좋고, 예스터는 어미 개에게 의지했던 성향이 컸던 만큼 좋아하는 사람을 졸졸 따라다닙니다. 달랑거리는 귀와 멋진 털 옷을 입은 댄과 루돌프와 꽃사슴이라는 별명을 가진 예스터! 세상에서 하나뿐인 온리원! 댄과 예스터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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