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 지역. 동물자유연대는 화마가 휩쓸고 간 경북 영덕군의 한 마을을 수색하던 중, 화상을 입은 채 절뚝이며 걸어가던 온샘이를 발견했습니다.
얼굴 살갗이 벗겨질 정도로 심각했던 상처에도 온샘이는 활동가가 내민 도움의 손길을 받아주었습니다. 온샘이는 얼굴과 복부 등에 심한 화상을 입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상처는 점차 아물겠지만, 불길 속에서의 공포와 고통스러웠던 순간은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온샘이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사람에게 곁을 내어주며 몸과 마음의 아픔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상처를 딛고 조금씩 새로운 삶으로 향하고 있는 온샘이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세요!
동물자유연대는 산불 현장에서 구조하여 집중 치료가 필요한 동물들을 장기 입원이 가능한 병원에 입원시키고, 치료와 보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불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동물들은 아직 고통스러운 회복의 과정에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동물들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후원으로 함께해 주세요. 힘겨운 치유의 여정과 두려움을 딛고 나아가는 첫걸음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