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귤귤아, 봄꽃처럼 활짝 피렴

반려동물

귤귤아, 봄꽃처럼 활짝 피렴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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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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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기숙사의 행복
학교 기숙사에 삐약이라는 어미 고양이가 6마리의 아기고양이들을 돌보며 살고 있었습니다.기숙사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던 삐약이 가족이었지만,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들어오게 되었고 삐약이는 아기 고양이들을 데리고 거처를 여러 번 옮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2마리의 새끼 고양이는 사라져 버리고, 4마리 아기고양이만 남았습니다.


1.가족과 함께였던 귤귤이 
 
어린 귤귤이의 깊은 상처
어느날 밤 아기 고양이 중 가장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던 귤귤이라는 아기고양이가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자세히 살펴보니 다리를 끌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치료를 해주기 위해 고양이를 기르던 친구가 있어 도움을 받아 구조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구조 후 병원에 도착 후 검사를 하였고, 작은 귤귤이는 성장판이 노출되는 골절과 칼리시 바이러스에 구내염까지 있었습니다. 성장판 골절은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여 치료를 해야 했습니다.

 

   2.학생들의 도움으로 치료 받는 귤귤이

귤귤아, 무럭무럭 자라렴
치료비가 부담이 되었지만 치료를 해야겠다고 결정하였고, 동물자유연대의 지원을 받아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통원치료가 필요한 귤귤이는 현재 임보처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구조부터 임보까지 여러 학생들이 힘을 함께 모은 덕분에 아기고양이 귤귤이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나칠 수 있었던 작은 몸짓까지 놓치지 않고 치료에서 임보까지 노력해 주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동물자유연대의 마음까지 포근해졌습니다.
 

3.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귤귤이



우리 주변에는 위험에 처하고 도움이필요한 동물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보내주신다면
 
더 많은 동물들을 살릴 수 있고,
 
동물자유연대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