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회화교육 캠페인] 우리 주인이 달라졌어요 2탄~

반려동물

[사회화교육 캠페인] 우리 주인이 달라졌어요 2탄~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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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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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7월 13일부터 우리개의 ‘문제’행동으로 고민이 많은 여러분을 위해 사회화교육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사회화교육이 반려견의 행동을 고치는 신의 손이 아니라는 사실,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모자릅니다. 사회화교육은 바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우리 개의 행동특성, 그들이 보내는 신호 그리고 개 특유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우리개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믿음은 가정 내의 소소한 문제부터 이웃과의 갈등, 사회 전반적인 반려동물 의식에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이미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나요? 아니면 오랜 고민 끝에 개를 입양해야겠다고 결심을 하셨나요? 그렇다면 여러분과 우리개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회화교육 캠페인에 주목해주세요!
 
 
 

사회화교육은 생후 12주전에 시작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 시기가 사회화교육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나이가 많은 개의 사회화교육은 불가능한 걸까요? 벌써부터 절망감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나이가 많은 개도 얼마든지 사회화교육이 가능합니다. 개는 늘 학습 중입니다. 여러분이 차를 태우고 나갈 때도, 동물병원을 갈 때도, 산책을  할 때도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개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것들이 편안하지만은 않습니다. 견생을 살아가며 계속해서 부딪히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 개의 나이가 적든 많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개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언어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개와 소통한다’는 개들의 언어를 배워 여러분이 그것을 직접 구사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개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들의 감정상태가 어떠한지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개의 꼬리, 눈, 이빨, 귀, 자세, 짖음 등등 개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 관찰은 중요합니다.
 


도시에서 개와 함께 할 때 고민되는 것은 바로 ‘짖음’입니다. 잦은 짖음은 이웃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여러분에게도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예를 한번 볼까요~
 
 
 
개가 짖는 이유는 다양하고, 반응을 하는 상황은 각 개체마다 다양합니다. 낯선 사람과 대면했을 때, 초인종이 울렸을 때, 심심할 때, 보호자가 밥을 먹을 때 등등. 우리개의 짖음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입니다. 그만 짖어! 라는 호통으로 우리개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개는 좋은 것과 싫은 것,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 이 두 가지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개는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이 싫거나 혹은 좋아서 짖는 것입니다. 우리개가 짖을 때 마음상태를 파악하고,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줘야합니다. 또한 그 사회화교육은 꾸준해야합니다.
 
개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처럼 똑똑하게 행동하지 못한다고 해서 화를 내지 마세요. 개를 우리 가정과 이 사회로 들인 순간 개를 교육시킬 의무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개는 여러분의 관심을 사기 위해, 간식을 먹기 위해 밉살스러운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예의바른 개’로 키우고 싶다면, 사회화교육에 동참해주세요!   
 
 



댓글


심재운 2016-07-29 13:29 | 삭제

8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사회화교육 캠페인이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반려동물과 같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인가요, 아니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건가요?


동물자유연대 2016-07-29 17:40 | 삭제

다음주부터 구체적인 공지가 나갈 예정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하는 형식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