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후원
학대받고 고통받은 구조 동물들,
결연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 2026.10.27


평택시 불법 번식장을 기억하시나요?

방안은 온통 배설물로 뒤덮여있고, 외부에는 각종 오염된 폐기물과 깨끗한 물 한 방울 찾아볼 수 없는 곳에서 작은 개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피부병과 각종 질병,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며 이곳에서 나갈 용기도 내지 못한 채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뿌니도 해당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수많은 개들 중 하나였습니다.
다행히,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구조되었던 뿌니는 기적처럼 가족을 만났습니다.

무려 7년의 긴 시간 동안 뿌니는 따뜻한 집에서 온전한 사랑을 받으며 살아갔습니다.
사람에게도 결코 짧지 않은 7년이라는 시간이 개에게는 얼마나 긴 시간이었을까요?

그러나 지금, 뿌니는 다시 온센터로 돌아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챕터의 모험을 끝내고 온 뿌니는 여기서 주눅 들지 않습니다. 여전히 당차고 명랑하죠. 뿌니의 꼬리는 내려갈 줄을 모릅니다.

뿌니는 여전히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며, 몸을 기대어오기를 좋아합니다. 뿌니에게 다가가 앉으면, 작은 몸을 다리에 붙여오며 온기를 나누어줍니다. 작은 얼굴에 오밀조밀 모인 크고 맑은 눈이 빤히 올려다보며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죠.

방 앞에 서면 빨리 들어오라고 재촉하듯, 솜털 같은 꼬리를 살랑이며 몸을 들썩이는 뿌니입니다.

이마에 까맣던 털은 어느새 하얗게 연해졌지만, 뿌니의 털은 여전히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까만 이마 가운데 하얀 털, 하얀 눈썹과 작은 코에 분홍색 무늬 모두 지금이랑 똑같죠?

뿌니는 어느새 추정 나이 10살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뿌니에게는 이제 알맞은 자리를 찾아가기 위한 모험이 아닌, 정착이 필요합니다.


마음으로 함께해 주는 일은 생각보다 굉장히 큰 힘이 됩니다.
다시 한 번 시작된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지치지 않도록, 그 시간을 따뜻한 도움으로 채워줄 결연 가족이 되어주세요.
뿌니가 온센터에서 건강하게 머물며 지낼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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