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케이지에 갇혀 알만 낳던 암탉들이 구조되는 장면부터, 농장동물 보호소에 도착해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2012년 호주의 한 농부가 케이지 사육 방식으로 운영하던 양계업을 중단하기로 결심하면서, 자신이 사육하던 닭들이 다시 좁은 철장에 갇혀 사는 것을 원치 않아 농장동물 보호소에 요청해 구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날개를 펼쳐 기지개를 펴고, 흙을 긁어대며 먹이를 찾아다니고, 만족할 때까지 모래목욕을 즐기고, 나만의 장소에 알을 낳고, 쏟아지는 햇볕을 느끼는 일. 너무나 당연한 닭의 습성이자 본능이지만 평생 철장에 갇혀 살던 닭에게는 얼마나 갈망하던 일일지 우리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11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단 하루, 단 한가지라도 고통 받는 생명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함께해주세요. 우리의 실천이 농장동물의 복지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고통받는 농장동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 채식하기
채식은 공장식 축산으로 고통 받는 동물의 수를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2. 적게 먹기
일주일에 하루 채식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의 수를 줄이며, 동물복지 축산으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채식 서명하기
3. 먹는다면 동물복지 축산물로!
동물의 습성을 배려하고 고통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생산한 축산물을 이용할수록 더 많은 동물이 본성을 존중 받으며 살 수 있게 만듭니다. 공장식 축산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축산물 소비를 거부해주세요.
홍소영 2014-11-24 18:11 | 삭제
우리는 동물들에게서 너무 많은 것을 빼앗아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합시다!
이어폰을 끼고 보시면 더 좋습니다. ^_^
이소현 2014-11-25 12:36 | 삭제
예전에 봤던 평생 우유생산 목적으로 갇혀 지내다가 도살장으로 끌려가다 구출된 젖소들이 처음으로 풀밭을 밟고 뛰어다니던 영상이 생각나네요. 소가 그렇게 껑충껑충 뛰는걸 처음 봤던거 같아요. 종은 다르지만 자유를 접하는 모습은 같네요.
이경숙 2014-11-26 18:08 | 삭제
감동입니다
동물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