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tnr후,,, 정진아 간사님 감사합니다

사랑방

tnr후,,, 정진아 간사님 감사합니다

  • 임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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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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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후

데려간 자리에 방사않고 가까운곳에 데려다준다고해서

티각태각 결말이 나지않아 동자련에 도움을 청했죠

시청 직원과 통화해주신 정진아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 마쳐 두 공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후 진아는 저의 집에서 2일간 몸조리했고

성격이 좋아 적응을 너무 잘하는 아이입니다

야옹이는 4일을 있었네요

비가 오는 관계로 ..또 저의 남편이 혹시 맘이라도 바꿔지면

식구로 받아줄려니 기대하다가   실망으로 엔딩~ㅠ

4일째 밖에 데려 놓고 올땐

눈물이 뚝뚝 ㅠㅠ

야옹이가 집에서 키워줄까 생각을 했을까요

3일을 저녁에 밥 주고오면 아파트 현관안에까지 따라 들어와 가슴을 아프게 했든

야옹이가 지금은 아주 씩하게 밖에서 잘 지냅니다

진아는 아무나 따라다니고 사람을 좋아해서 잡기도 수훨했고

야옹이는 겁이 많아 4번 시도 끝에 잡아 수술 시켰네요

길냥이 숯컷과 어울려 지내는 바람에 서둘러 ㅋㅋ

 야옹이 집 앞에 밥낮으로  버티고 있는 늑살좋은 넘

그넘은  달라진 야옹이를 어찌 생각했을까ㅠ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오지를 않네요ㅠㅠ

 

아침 저녁 밥 꼭 챙겨주고 가끔 맛난거 있을땐 낮에 간식도 가져다 주고

아파트에서 저와 캣맘의 보호하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관리소 직원들도 눈감아 주고

주민들 조금은 말썽이 있긴한데 지금은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만

주민들의 반발이 심할땐 어쩔까 고민도 되긴합니다

두 공주를 위해 화이팅 해주세요^^

저녁엔  길냥이 친구들도 밥 먹으러 많이 옵니다

만날 오든 녀석들이 안올땐  어찌 됐나 걱정이 되지만  어느곳에서

잘 지내기만  기도할 수밖에요,,

동자련 식구님들

회원님들 더운 날 건강 유의 하시고 

 우리 동물들과 함께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동자련 식구님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네로소망 2014-05-19 18:57 | 삭제

감사합니다! '좋아요' 마구 누르고 싶다. ㅎㅎㅎ


임미옥 2014-05-19 21:34 | 삭제

예 진아입니다 진아님^^ 4개월전 진아와 첫 만남은 어스럼한 저녁무렵이였는데 아파트앞에서 야옹하며 아주 반가운 목소리로 다가오는 냥이가 있었어요
야옹이(저가 밥주는 냥이 1살이 다되어가네요) 보러 밖에 나갔다가~~
저에겐 항상 사료담은 비닐봉지가 들려있는건 기본ㅋ
첫 만남에 얼마나 비비고 떼구르르 구르는지 애교가 넘쳐 흐르는 아이었어요
애구 어느누가 버린 냥인가 이쁨은 잠시 슬픔이 교차하더군요
얼른 사료를 줬더니 양양양거리면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난뒤
야옹이를 발견하고는 하악거리고 난리였어요ㅋ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고
지가 더 큰소리해서 붙혀진 이름이 경상도말로 뻔대ㅋ(얌체없는것)였는데
청소하는 아줌마가 진아라고 자꾸 불러서 진아가 되었답니다ㅋㅋ
동네아이 어른 이 진아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나쁜 사람이 헤코지할까봐 걱정입니다


임미옥 2014-05-19 21:40 | 삭제

네로소망님
동물들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님이라 느껴져 반갑습니다
동물들과 함께 항상 행운이 깃드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