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상상캔버스에서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동물보호단체들이 시민들과 한 자리에 모여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서울시를 위한 시민 모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후보가 참석한 오늘 행사에서는 유기동물직영보호소, 동물복지축산물에 대한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의 발언을 시작으로 각계의 시민들이 재래시장 개도살, 고양이TNR, 서울대공원 동물원 등 다양한 동물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유기동물직영보호소와 동물복지축산물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서울시에 바라는 동물보호 정책에 대해 발언하는 김재영 수의사(좌), 장이권 교수(우)>
국내 동물보호단체가 공동으로 제안하는 9가지 공약에 대한 발언을 끝으로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의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후보는 "동경에서 임대주택 단지 하나를 만들 때도 바람 길이나 야생동물의 이동로를 전부 고려한을 것 보고 감동받은 적이 있다"는 경험을 말하며 “동물이 행복한 도시는 사람도 행복한 도시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시 시장이 된다면 이번 모임의 결과를 검토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발언 모습>
행사를 마친 뒤 동물자유연대, 핫핑크돌핀스,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는 서울시 동물보호과 신설, 불법 포획된 제돌이 방류 등 서울시장 재임동안 보여준 동물복지 개선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게 공로패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공로패 전달식>
<간담회에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동물자유연대는 동물을 대변해 동물을 위한 정책이 우리 사회에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시장후보들과 많은 시민들이 동물보호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물을 위한 목소리에 힘을 보태주세요!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과 동영상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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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원순 “동물이 행복하면 사람이 행복”: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519_0012927187&cID=10301&pID=10300
[뉴스원] 박원순 “동물이 행복한 도시는 사람도 행복”: http://news1.kr/articles/168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