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가 진동하는 좁은 벽 안에서 살아 온 어린 고양이 얌이..
구조 직후 핀을 박는 골절수술을 진행하였고
지난 주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이제 치료는 완료되었습니다.
녀석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술도 잘 이겨내고 애교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뒷다리 한쪽이 잘려 그 부분에 계속 염증과 피가 생기던 난이..
모래통에 볼일을 보러 들어갔다가 상처 부위에 모래가 붙어 많이 아파했었는데
지난 수요일에 무사히 절단 수술을 받았습니다.
고집스런 표정과는 다르게 넉살좋고 순한 녀석입니다.
움... 목카라 쓸때만 빼구요 ^^;;
고양이들은 성묘이거나 조금만 장애가 있어도 거의 입양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자랑하고픈 이쁘고 순한 성묘 냥이들이 행당동엔 참 많답니다.
울 다 큰 냥이친구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2008년도에 선천적인 다리기형과 꼬리기형을 안고 입소했던 달냥이가 많이 아픕니다.
올해 처음으로 난로를 켜줬을때 제일 좋아했던 녀석이었는데..
입원해 있는 달냥이가 다시 행당동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같이 기도해주세요...
이기순 2012-11-23 14:23 | 삭제
다리가 아파 계속 야옹야옹 울던 난이가 절단 수술을 받았군요.. ㅠㅠ
빨리 나아서 이젠 아파서 우는 일은 없기만을 바랍니다.
글구, 달냥아.. 얼렁 와... _()_
박성희 2012-11-23 14:26 | 삭제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더니 몸이 더 안 좋아졌구나ㅠㅠ 달냥아!! 병마를 이기고 행당동에서 다시 꼭 만나자~~~
한송아 2012-11-23 14:47 | 삭제
좋은 분들을 만나 맘껏 사랑하고 사랑 받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달냥아 어여 나아서 보자꾸낭!! ㅠㅠ
이경숙 2012-11-23 14:50 | 삭제
달냥이 얼른 나아라...그리고 얌이와 난이도 참 사랑스럽네요...고맙습니다!
정진아 2012-11-23 14:54 | 삭제
정말 얼굴만큼 성격도 너무 예쁜 애들이에요. 좋은 가족 만나면 매일같이 집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리고 달냥아 꼭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