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외모에 슬픈 얼굴을 한 나비
구조자께서 발견헀을 당시에는 숨도 잘 못쉬고 움직이기도 힘들었습니다.
구청에 연락해 구조가 되어 보호소로 갔으나
주인을 못만나면 10일 후에는 안락사시킨다는 말에
구조자님은 다시 데리고 오셨습니다,
하지만 구조자님은 키울 형편이 안되어
저희 사무실로 오게 되었는데요
회경막 파열수술
뒷다리 골절 수술만으로도 힘들텐데
폐염증도 치료했는데요
지금은 식도협착증으로 일어서서 밥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아픈 아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나비로 바뀌었습니다.
사람 얼굴만 보이면 냐앙냐앙 하며 밥을 요구하는
까아만 아이 라인이 매력적이고
앉아주면 골골골 소리는 바로내는
아주 건강해진 삼색이 냥이가 되었습니다.
처음 입소했을 당시에는 정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이젠 예전의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무릎냥이가 될 소질이 보이는 '나비'입니다.
빨리 좋은 가정을 찾아가서 즐겁게 보내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홍현신 2011-11-03 21:08 | 삭제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힘들었을텐데.. 짠해라...ㅠㅠ
사무실 가족들의 정성으로 저렇게 예쁘고 건강하게 지내는 걸 보니 감사 감사.. 또 감사하네요~^^
이은정 2011-11-04 04:36 | 삭제
참 다행이네여~~!
좋은 가족이 빨리 나타났으면...^+^
이경숙 2011-11-07 13:47 | 삭제
나비...측은하네요...좋은 인연 만나길....
장지은 2011-11-07 12:45 | 삭제
더 많이 건강해지길..
힘내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