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강아지 책임 못질거면 키우지마세요

사랑방

강아지 책임 못질거면 키우지마세요

  • 이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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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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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직거래장터나 네이버 지식인에 보니까 강아지 무료 분양해 달라는

글들을 자주보고 있습니다..강아지 책임못질거면서 무료로달라는분들께

따끔한 경고 몇마디 하겠습니다..어떤 사람들 중에는"밥만 잘 주면 되지 뭘"

대수롭지 않게 얘기 하시는 분돌도 있는데..강아지는 이쁘다고 데려왔다가

커지면 내버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한번 강아지를 입양하는 순간부터

강아지의 주인은부모가 되기 때문에 용품구입비.예방접종비 등 수만원에서

수십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15년 동안 강아지 한마리 돌보는 데 들어가는

비용만 최소 2000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특히 강아지는 의료 보험도

안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파보,홍역 등 제때 치료를 못받으면 사망 할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에 걸리거나 또는 이웃집에서 실수로 풀어 놓은 큰 개에

물리거나 차에 치여 다치는 사고를 당한 경우 치료 비용만 300만원이 나옵

니다,게다가 티컵견은 일반 아이들과 달리 조그만 충격도 아이에게는 영구

장애로 남을 수 있습니다..책임 못질거면 함부로 강아지 키우겠단 결정 말아

주세요..




댓글


노다은 2011-08-24 23:20 | 삭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반려견을 무슨 장난감 고르듯 동물 병원이나 펫샵에서 골라가는 사람들 보면 참으로 속상하고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사는게 아니라 입양입니다.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없이 책임감없이 아무런 준비없이 데려가는 강아지들은 무슨 죄랍니까. 게다가 그렇게 데려가는 강아지들을 출산하기 위해 또 다른 어미 개의 희생은 또 어떻구요. 공장에서 물건 뽑아내듯 한평생을 농장 철장안에서 출산에 출산을 거듭하다 결국 몹쓸 병든 몸이 되어 건강원에 개소주감으로 팔려가는 그 불쌍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 찢어집니다.
제발...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반려견을 맞이하는 사회가 되기만을 바라고 또 바랄 뿐입니다....ㅠ.ㅠ


쿠키 2011-08-25 01:38 | 삭제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2


김수정 2011-08-25 10:54 | 삭제

맞습니다... 맞습니다.


폴이네 2011-08-25 11:32 | 삭제

줄이 풀린 개에게 놀라 도망가다가 다쳐도 개주인이 치료비를 물어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키우는 개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살아가는 책임의식이 갖춰진 사람만이 개를 키워야 합니다. 일부 몰상식한 애견인들로 인해 선량한 애견인들마저 피해를 보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나금민 2011-08-25 15:36 | 삭제

옳소 ~


윤형식 2011-08-26 13:21 | 삭제

매주 빼놓치 않고 보고있지만...
가끔 동물관련 프로그램에서 주인이 있고 누구 못지않게 사랑도 주지만
잘못된 지식과 부양방식으로 인해 고통받는 동물들도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물... 반려동물을 키운다는건 사랑과 돈 그리고 거기에 따른 올바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데 말이죠!
자녀가없어 체험을 하진 못했지만 정말 아이 하나를 돌볼만큼 새로운
가족의 식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못했다면... 아예 처음부터
생각을 접는게 반려동물과 부양인 모두를 위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꼭 내가 키우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과 행동은 참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