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꼬물꼬물 천사님의 유모가 되어 주세요~!

사랑방

꼬물꼬물 천사님의 유모가 되어 주세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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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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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를 기억하시나요?

탯줄이 달린 채 지붕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 되었던 꼬물이요..

짧은 시간 우리 곁에 머물다가 천사가 되었지요..

 

오늘 .. 초등학생들이 또 꼬물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홀로 떨어진 녀석을 누군가가 박스 안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 것 같은데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초등학생들이 어미고양이가 없음을 확인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이 초등학생..저번에 순수와 순백이를 데려왔던 학생이더라구요.

 

초등학생 붙잡고 현실이 어쩌고저쩌고 어떻게 하겠습니까?

참..마음이 순수한 착한 학생들인데 용기백배하여 계속 데리고 올까봐

다음번에는 무작정 데리고 오면 안된단다..가볍게 못 박고 꼬물이를 받았습니다.

 


습한 날씨로 경미한 피부병이 있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 같습니다.

울음소리도 어찌나 큰지...

 

 

마냥 이쁘기만 했으면 좋겠지만 사무실은 오늘부터 또 비상이네요..

2~3시간 간격으로 분유를 먹여야 하니 ..

 

요즘 사무실 상황이 넘흐 힘듭니다;;

한명만 고생합시다!

딱~! 일주일~! 한 분만 손들어 주세요~~!!

 

(꼬물아 미안... 니가 미운것은 절대 아니란다^^;;)


 




댓글


곽은혜 2011-08-03 11:29 | 삭제

도와주십시오!! ㅜㅜ


유쾌한영달씨 2011-08-03 09:18 | 삭제

매일 한가해요~^^010.7517.8132


장지은 2011-08-03 14:30 | 삭제

동자련 사무실은 더 힘들어 지겠지만.. 그 초등학생 아이들 기특하긴 하네요^^ 작고 여린생명에 해코지하는 아이들도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꼬물이가 좋은 아이들을 만났것 같아요.. 아이들도 고맙고 꼬물이도 건강하기 바랍니다~~


김수정 2011-08-03 16:53 | 삭제

착한 녀석들 ^^ 근데 동자련 일이 너무 많아서 어쩌면 좋을까요...도움이 안돼 죄송합니다.


이영진 2011-08-04 13:51 | 삭제

어제 집에 오자마자 분유 반통 드시고 드신만큼 싸시고 기절~ㅋㅋ오늘은 맘마먹고 아장거리며 집안 탐색중^^강아지들은 관심은 보이지만 다가가면 도망가네요 겁들이 많아서...잘 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