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급히 구조되어 들어 온 아기고양이 노랑이들...
어미를 잃고 기계들이 쉼 없이 돌아가는 공장에서 이리저리 눈치밥 먹으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만 가득 한 채 구조 된 녀석들입니다.
공장의 기계때가 잔뜩 묻은 채 시커먼 설사똥을 쏟아내던 안쓰러운 녀석들..
파보가 의심되는 상황이라 바로 병원으로 갔는데요
다행이도 괜찮아져서 어제 퇴원을 하였답니다.
일은 퇴원 직후 벌어졌으니.....
아직은 다른 동물들과의 합사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마당귀퉁이에 케이지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한마리가 순식간에 도망을 간 것이지 뭡니까 ㅠ.ㅠ 다가가는것도 허락하지 않는 까칠한 녀석을 어떻게 찾나....강릉으로 내려 간 포획틀을 급히 올려 보내달라 하고 수시로 마당으로 나가 녀석을 찾아 보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은 영영 못 찾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만 밀려 올 즈음....
"잡았다~!!!!!!!"
손팀장님의 고함 소리가 쩌렁쩌렁 ㅎㅎ
이 기념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찰칵~!
나가봐짜 별 거 없고 돌아오고만 싶었다능 ~
왜냐하면 돌아오고 나서는 많 ~ 이 순해졌슴니당 ^^
손팀 2011-07-05 13:17 | 삭제
내 팔뚝이 저렇게 굵었나;;;
이경숙 2011-07-05 12:16 | 삭제
와우! 손팀장님 쵝오!!! ㅋ~
pearl 2011-07-05 12:36 |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후~ 웃기고 기엽꼬..ㅋㅋㅋㅋㅋㅋㅋㅋ 역쉬 마이다스의 손.팀장님~!! 그리고 쎈스넘치는 윤팀장님 멘트도..ㅋㅋ
깽이마리 2011-07-05 12:51 | 삭제
호기심이 왕성할 때이니... 마실 다녀왔겠죠. ^^;;; 마실 다녀와서 사람들이 이리 환대해주니... 도리어 녀석들 깜놀했겠는데요.
박지혜 2011-07-13 18:50 | 삭제
사진액박
뜨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