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MBC불만제로를 통해 마트에서 판매되는 소동물들의 실태가 방송 되었습니다.
장난감보다도 더 싼 값에,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소동물들은
나이가 어리거나 무지한 양육자들로부터 심심치 않게 학대를 당하는,
동물보호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가여운 생명들입니다.
방송 직후 동물자유연대에는 8마리의 햄님들이 보금자리는 틀었습니다.
방송이 나간 마트에서 데려 온 아가들이죠..
몸집들이 작고 하나같이 다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햄님들입니다.
활동성도 어찌나 왕성한지 낮시간인데도 부시럭부시럭~ 덜컹덜컹 덜덜덜덜~
신문지 뒤집는 소리와 쳇바퀴 돌리는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욘석은 정말 희귀한 색깔의 아름다운 털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호기심도 어찌나 많은지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케이지 뚜껑이 열리기만 하면
나오겠다고 아우성을 쳐 댑니다 ^^ 그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모릅니다~!
근데 욘석이.... 자주...많이...케이지를 물어 뜯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네요..
그도 그럴것이 요즘 행당동은 어느 방 할것 없이 극도의 소음이 넘쳐나고 있으니..
개님들의 짖음은 끝을 달리고 있고, 그를 말리는 사람들의 고함소리 또한;;
작고 여린 햄님들이 감당하기엔 역부족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럼 햄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당동의 햄님들이 좀 더 안정 된 곳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수명다할때까지 책임감 있게 돌봐주실 수 있는 ,
햄님들의 가족을 기다립니다~!
햄님들 입양신청 : 곽은혜 간사(02-2292-6337)
쿠키 2011-07-05 22:33 | 삭제
저 햄들을 보며 마음의 상처가 올라오셨겠죠.....
김수정 2011-07-05 17:49 | 삭제
말씀 어쩜 이렇게 잘 하실까요?^^ 정말 귀엽네요..저는 제주도라..저도 예전에 문구점에서 애들이 공짜로 아저씨가 주셨다면 두마리를 갖고 왔는데 3주가 채 되지 않은때 무려 13마리 새끼를 낳아서...참으로 당황스러웠었답니다. 애아빠가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어느날 애들 몰래 주변 밭에 방사를 시켜버려서 한동안 집이 난리도 아니였었죠..애들 울고 저도 울고 찾는다고 몇날 며칠을 밭들을 헤매고 다니고...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요..이소린 왜 하는건지..ㅜㅜ
김수희 2011-07-06 10:02 | 삭제
2마리가 순식간에 13마리라..당혹스러우셧겠어요 ㅎㅎ. 주변 밭에 방사라..정말 놀라셨겠어요. 그냥 이렇게 말만 들어도 마음이 안좋은데..얼마나 놀라셨겠어요.. ㅠㅠ
이경숙 2011-07-07 10:49 | 삭제
얼른얼른...좋은 인연들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