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급)고양이(뽀뽀)에 대한 궁금증....

사랑방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용이 다소 길어도 꼼꼼히 읽어주십사.. ^^:

 

12월16일 제일 친한 여자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한창 이 친구와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하고있는 도중 말을 걸다말고 갑자기 전화를 걸어서...

"지연아~ 어째? 너랑 대화하는데도 계속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이상하다~~ 하고 그냥 넘겼는데 계속 소리가 나서 사무실 문을 열어봤는데.. 아주 새끼 고양이가 있네 문을 열어달라고 그랬나봐.. 그래서 문을 열어주었는데 많이 추웠는지 내 자리 바로 아래 히터기에 몸을 쭈그리고 불을 쐬고 있네.. 어쩌지?

배고플까봐 과자 부스러기와 물을 줬는데 허겁지겁 먹는데.. 지금 사장님도 자리에 안계시고 곧 오실텐데 어쩌지? 아버지 농장하시는곳에 맡기고 싶은데 거긴 다 밖에서 키워서 이 새끼 고양이가 밖에 추워서 얼어죽을것 같고.. 얘를 보내고싶어서 가라고했는데도 안가네.. 어쩌지?"라고 전화가 왔어요

저도 고양이를 한번도 키워본적 없는 제가 선뜻..

"미진아~ 알았어.. 내가 네 사무실로 가서 갖고올께 사장오면 잘 설명해드려.. "

"지연아~ 너도 고양이 키워본적 없는데 너희집 멀면서 여기까지 오려구? 이 추운데?"

"괜찮아~~ 새끼인데 어떡해? 아버지 농장은 춥잖아.. 성인 고양이는 괜찮아도 아직 새끼라는데 내가 임시로 보호해줄께.. "

그러곤 경주도 아니고 울산도 아닌 어중간한 집에서 버스로 출발하여 다행히도 버스가 바로 오더라구요..

마루랑 짱이가 썼던 폭신한 이동가방에 방석과 마루 겨울옷을 비상으로 챙기고 50분 내외 도착했어요

버스정류장에서 미진이를 만나고 고양이와 첫 대면!

엄청 작고 말랐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집으로 가는버스도 곧 5분만에 온다고 해서 얼른 주섬주섬 가방에 넣어놓고 다시 승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기전에 짱이 요로결석 해줬던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그 병원 의사는 여자분이시고 저랑 나이가 4살차이 가량밖에 안나는 젊은 여자분이시고 서울말을 쓰시는 분이셨어요

원래 저는 집은 경주라고 되어있지만 경주쪽은 한번도 가지않은채 익숙한 울산시내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지요.

울산 호계동이라는곳에서 처음 고양이를 데리고..

"선생님.. 오늘 이 고양이가 추위에 떨고있는 제 친구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건강은 어떠한지 봐주세요":

"지금 치아 상태를 보아하니..3개월정도 되었구 지금 상태도 괜찮은 편인데 아직 종합백신은 일주일 후에 맞아야할것 같아요"

"선생님 전.. 고양이 처음 키워보는데 어쩌죠?

유기견 등록을 하면 될까요? 친구가 막상 줫는데 제가 전반 지식이 없다보니 많이 망설여 지네요... "

"강아지보다 제일 키우기 쉬운게 고양이예요.. 그냥 모래랑 집 사료만 있으면 되요..다른건 필요없어요 "

"그럼 저건 (모래상자 여닫이문 플라스틱)뭐죠?

"저기안에 모래를 넣고 본인이 마음대로 오고가고할수잇게 개폐문이죠..고양이는 특성상 오줌 똥냄새개 역해서 모래가 굳어지면 굳어진대로 버리시면 되고 자주 안갈아줘도 되요.. 그럼 이거 드릴까요?"

"예? 아니요.. 잠시만요.. 제 신랑한테도 물어보지도 않았고.. 저.. 얼만대요? "

"간호사~~여기 가격좀 매겨봐!"

"고양이 소변통이랑 모래 사료까지 71000원입니다."

"네? 그렇게 비싸요? 저... 그동안에 팔을 많이써서 이 많은 내용물을 갖고가기 힘든데요...

선생님왈:" 그럼 이거 잘 갖고가실수있게 여기안에 다 넣고 테입으로 감아놓을까요?"

"선생님.. 저는 잘모르거든요... 너무 비싸네요..

이거 당장 갖곡가야해요?"

"그럼 고양이는 모래가 있어야지 쉬를 해요 당장 필요하죠 그리고 주워온 고양이가 여러가지 음식물을 먹었을테니까 다른음식 절대주지마시고 사료만 주세요 간단한데요. 그럼 포장합니다. "

"네?....네~~ "하면서 계속 두리번두리번 용품을 쳐다보고있으면서 그 친구한테 전화를 거니까 계속 부재중이더라구요.

선생님은 제가 들고가기 쉽게 그 일반 비닐 포장으로 그소변통에 다 사료랑 모래를 집어서 다 포장을 마친상태였고 전 아직 결정이 안된상태여서 그 포장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친구랑 전화통화가 됐고

"미진아~ 어쩌지? 난 너가 건네줄땐 잘 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얘... 보니까 꼬리도 비정상이고 귀도 원래 유전적이여서 이렇게 생겼대.. 난 아직 지식이 없는데 어쩌지?그냥 내가 여기에 유기견으로 등록했다가 2틀뒤에 생각해보고 내가 다시 데려오는 식이면 어떨까?"

"그래.. 그럼 아버지한테 진작 드릴걸.. 너가 개도 키우니까 고양이도 좋아하는갑다.. 생각하고 너한테는 잘 키워질수 있겠구나.. 했는데 너도 부담이 되는가보구나... 그럼 유기견등록후에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

난 괜찮아.. 너가 어떤결정을 하던,.... "

그러고나서..

아니다~~ 그전에.. 선생님께 말씀드렸어요 (포장전)

"선생님 전 고양이에 전반적 지식이 없어서 그런데 고양이에 대한 책 있으면 빌려주실수 있나요? 저기에 탁자에 나와있는 책은 다 영어로 되어있네요

" 제가 보는 책도 다 의료기술 책이고 다 영어로 되어있어요 저도 한글로 나와있으면 저기에다가 디피해놧을테죠. 그런책은 없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 고양이가 키우기 쉽다구요 "

"선생님.. 오늘은 ~ 입니다. 라고 너무 딱딱하게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저는 어쩔줄 몰라서 이러고있는데...:

"저 원래 이런대요? 아까 말한것 처럼 고양이는 쉬워요"

"선생님 제가 우선 생각좀 해보고 하루이틀정도 맡겨놨다가 생각해보고 다시 찾으러 오면 안될까요?

"그럼 유기견 등록도 안하시고 제가 2틀동안 밥먹이고 그렇게 해달라는겁니까? 그럼 호텔비를 주셔야죠

"호텔비는 얼만가요?"

"1박2일에 만원입니다"

휴~~~~

"전반적인지식이 없는데 그럼 어디서 찾죠?"

"인터넷이 왜 있을까요? 찾아보라고 있지않을까요?"

"그럼 뭐라고 쳐야 나오나요?"

"고양이 잘 키우는 방법!"

휴~~ 선생님.. ㅡ.ㅡ

 

그러곤 친구한테 전화해서... 유기견 등록을 먼저 하고 나중에 가져각는 식으로 협의를 보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자신이 없습니다. 우선 유기견으로 등록해주시고 제가 꼭 찾아가겠습니다."

그랬더니 이미 간호사들은 퇴근을했고 이 선생님도 짜증이 좀 나셨는지 아주 정도있게

"그럼 이 포장을 하기전에 말씀을 미리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걸요.. 이거 팔지도 못하고 어떡하나요?

"네? 저 팔에 힘이없어서 고양이랑 들고가기 힘들어요 "

"그럼 택시를 타면되잖아요?"

"호계시내에서 저희집까지는 경계선이 있어서 3만원나와요..."

"어쩌지? "

"선생님 퇴근하실떄 같이 태워다주심 안돼나요?"

"전 이 근처 집이라 곤란하고... 퀵서비스 불러드릴께요 한 5000원정도 나오는데 한번 전화해보구요"

"저기요~~ 퀵서비스죠? 모화성도대자연까지 얼만가요?

네? 12000원이요? 왜이렇게 비싸요? 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왈"그럼 서로 쌤쌤하면 되네요 제가 7만1000원 인데 6천원 씩 나눠서 65000원으로 디시해드리구요 퀵 오면 손님께서 드리면 되는걸로 하죠 "

마음은... 저 포장이 저렇게 힘든거였나? 원래 규격에 나와있는 비닐 포장도 아니고 그냥 일반 흰 비닐이었는데 저걸 택배 테입으로 포장을 해놓고 다시 팔기 어렵다고 저렇게 하나? 싶었는데 제가 원래 거절을 못해서 고양이도 있고 해서 그냥 지르기로 하고

카드 2개월로 할부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결국 집에 도착해서 먼지에 쌓인 고양이 목욕에 들어갔는데  개보다 더 훨씬 어렵고

이 얘가 갑자기 똥을 싸버리는겁니다.

배는 볼록볼록해서 완전 쭈쭈바 식으로 배를 잡으로 설사를 막 해대고 막 뿌려대는데

똥냄새가 완전 역해서 토할것 같더라구요

똥안엔 닭뼈같은 알갱이와 뼈채 나왔고 플라스틱류도 나왔고 계속 뿌려대듯이 설사를 하는통해 목욕탕은 완전 아수라장이 되었어요

그리고 털을 말려야할것 같아서 수건을 대주는대도 거부하고 수건에 마저 또 응가를 하고야 말았고

너무 냄새가 나서 드라이기도 싫어하고 정말 초난감상태였습니다. 이걸 어떡해 해야하나... 정말 개를 두마리 키우지면 고양이는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중고나라에서 사온 마루집을 이 고양이에게 양보하고 따듯한걸 좋아한다긱에 보온성 좋게 보온 난로 방석을 깔아주고 타올도 3장을 덮어주고 깔아주었습니다.

자기털을 빨고 정리하고..

결국 드라이도 하지못한채 마냥 지켜볼수밖에 없었구요..

털은 다 말라가고 있고.. 그냥 자라고 불을 꺼주었습니다.

옆에는 응가할수있게 모래를 깔아주고 통을 옆에 두었구요.. 밤을 그렇게 새고..

그렇게 난리를 치고 나서 또 그친구한테 전화했더니

" 미진아.. 목욕시키는데 장난 아니야.. 쭈쭈바야.. 너무 냄새 독해.. 나 못키울것 같아.. 어쩌지?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 내가 고양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지식이 없어서 정말 당황스러워.. 어쩐다지? 왜 포장지도 회사비닐포장지도 아니고 일반 비닐 포장인데 이미 결재도 안한상태에서 다 봉해놔서 팔지못한다고 나한테 그런식으로 말하고  팔아버릴 기세에 말투도 ~입니다. ~됩니다. 뭐 이딴식으로 말을 한다지?

난 이렇게 선생님이 냉정하게 나올줄 몰랐어.. 정말 황당하고 난 짱이 요로결석 수술해준것도 감사해서 처방전 사료는 꼭 거기서 사가지고 오고 유일하게 제일 청결하고  깨끗한 동물병원이여서 집도 제일 가깝고 해서 여기 다니는데 이렇게 선생님이 냉정하게 나올줄 몰랐어..

정말 나.. 이거 환불할까봐.. 아직 사료 뜯지도 않았어..

친구왈:"맞아.. 이건 소비자우롱이고.. 수의사들도 얼마나 남는게 많은데 너가 거절못하고 착해보이고 어리숙하게 보여서 그냥 팔아버릴려고 퇴근시간도 다되어가고 짜증도 나고 그래서 어서어서 가라는식으로 팔았나보다. .정말 얄짤 없는 선생님이네.. 그렇게 많이 찾아가고 하면 사정 뻔히 알면 봐주던가.. 포장도 그냥 일반 포장이러며 ? 그 사람들 그거 뜯고 다시 비닐포장 해서 디피하면 다시 팔수있어 아직뜯지도 않고 햇는데 팔수없다는게 말이되니?" 하면서 정말 환불 받는다는 식으로 전화를 끊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모래를 부어놨던 통에 버젓이 오줌과 응가가 뉘어져있었고 결국 그 모습에 마음이 약해서.. 결국사료를 뜯었습니다. 배가 고플까봐 고양이 전용 사료를 뜯었습니다.

사료를 뜯기전에 마루 밥을 주려고 스테인리스 밥통에 달그락~ 사료 붓는소리가 들리자마자 배가 고팠는지 사료를 먹는통에 마루는 어이없다듯이 밥먹는걸 멈추고 양보를 하더라구요..

그걸 보고 또 마음이 약해서 결국 고양이 전용사료를 뜯어서 조금씩 주었고 물도 주었습니다.

서로 피차 좋은겍 좋은거다하고.. 제가 바락바락 대들 용기가 없어서 그냥환불하지않고 참기로 하고 고양이를 달랬습니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유독히 싫어해서 잘 짓던 짱이도 고양이에게 급 호기심을 갖고 지금은 아주 보디가드처럼 잘 지켜주고있답니다.

짱이가 전생에 고양이었나봅니다. 처음에 애를 만날때도 앞발로 고양이처럼 행동을 하더니 고양이 울음소리를 일부러 내주었을때 마다 막 울부짖음으로 야~~ 이건 제보감이다.. 하고 놀랬었거든요

막상 고양이를 데려오니 엄청 좋아하고 서로 권투하듯이 앞발로 쨉쨉하면서 잘 노네요..

우선 고양이 이름은 '뽀뽀'리고 지었는대요

아직 어리니까 보호를 해주긴 하는데 아직 난감하네요

신랑도 어제 화상으로 고양이를 뒤늦게 보여주면서

놀래더라구요 이게 뭐야~! 하면서

애기라서.. 내가 임시로 보살펴주고 있어.. 그랬더니.

그래 임시지? 알았어..

그러더라구요..

 

동자련 회원님들.. 어제 그래도 전 고양이에 대한 지식을 알고싶어서 도서관에서 고양이에 대한 책을 2권이나 빌렸어요 근데 아직도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고..

남편은 아직 허락을 안한상태입니다.

남편은 지금 인천에서 저와 한달 부부로 떨어져있는 상태고 전 울산에  남편은 인천에서 한달 부부입니다.

제가 15일에 공장을 다니다가 안쓰던 근육과 뼈를 쓰다보니까 골반이 다 틀어져서 결국 2주하고 퇴사를 한상태고 그 다음날 뽀뽀를 만나게 되었던 거랍니다.

고양이를 잘 키우실분이나.. 제가 어떻게 키워야할지.. 많이 가르쳐주세요 아직 예방접종도 못했고

자꾸 토하고 설사합니다.

사실 지금 돈벌이가 안되서... 감히 그 앙탈맞은 선생님께 가서 다시 엑스레이다 뭐니 검사하고싶은맘이 달아났구요 장삿속으로 저를 평가하시는모습에 정말 실망은 컸구요 그렇게 깔끔하시고 젠틀했다고 생각했던 선생님은 절 아주 만만하게 본것 같습니다..

그 포장은 일반 규격 포장이 아니었고 그냥 비닐 .. 흰 비닐 포장이었음에도 봉해놧다고 팔수없다고 했던 분입니다. 저를 한치 손님으로 장삿속으로 봤다고 생각하니 이만저만 배신감마져 듭니다.

마음약하고 거절못하는 사람을 이렇게 할수있다는걸보고.. 화가났구요.. 고양이때문에 참는다.. 식으로 그냥 참고는 있습니다.

고양이를 잘 키우시거나 아니면 제가 만약 키운다면 어떻게 해야지 잘 키우는지 방법을 알고싶어요..

제 마음은.. 고양이를 잘 키우시는 분께 드리고는 싶은데.. 마루랑 짱이랑 두마리도 뭐.. 강아지를 늘상 키우니까 몇마리도 상관없지만... 고양이는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오지도 않고.. 대략 난감이고.. 좀 도와주세요

사진도 보여드릴께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하고 댓글좀 남겨주세요 저.. 정말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정말 없답니다..

 




댓글


윤지연 2010-12-18 22:30 | 삭제

고양이 뽀뽀에 대해 어떻게해야 할지 몰라서 급하게 올였는데 조회수는 있는데 답글이 전혀없네요 내용이 길어서 그런가요? ㅜ,ㅜ


길지연 2010-12-19 02:29 | 삭제

특별한 것 없습니다. 먼저 사랑하는 마음...그 다음에는 모래 잘 갈아주시고 사료랑 물 잘 챙겨 주세요~~ 모래 자주 안 바꿔 주면 집안에 싸는 경우도 있어요. 간식으로 맛있는 생선도 주시고요~~그러면 됩니다. 고양이는 모래만 갈아주면 손이 안 가요, 자기 혼자 놀아요. 그런데 멍멍이가 있으면 높은 곳에 올라가 있어요 그러다 보면 벽지 긁을지 몰라요. 그러니까 캣 타워나 높은 곳에서도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 마련해 주세요.. 예방 접종해 주시고요~~ 털은좀 빠지니가~~청소기 자주 돌리시고요~~가장 중요한 건 지연님이 마음을 열고 받아주시는 거에요.


길지연 2010-12-19 02:31 | 삭제

저 아기 눈 보니까 아직 불안하네요. 그리고 영양 밸런스 부족하고요~~ 털이 부시시허니가요, 잘 보듬어 주세요~~고양이한테 빠지면 못 헤어나요~~^^


이하나 2010-12-19 21:33 | 삭제

저두 고양이는 안키워봤는데... 설사를 많이 하나보네여..
제 주위사람들두 고양이 많이 키우는데..정말 고양이한테 빠지면
멍멍이보다 더크게 헤어나질 못하더군요
남편분 잘 설득해보세여..
에구... 맘이 안 좋으시겠어여
뽀뽀.. 이뿐데...
눈이 너무 슬퍼보이네여........
저기여........
사랑으로 키워보심 어떨지요...
버려지는 아이들보면... 마음아프잖아여...
뽀뽀가 님에게 큰 선물일지도 모르잖아여...
힘내세여~
후기글도 올려주세여~ 뽀뽀소식 기다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