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정회원 위장 가입 커밍아웃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드나들어도 회원관리가 안되었다니 담당자 문책이 있을 부분이군요.
아울러 우리 단체가 구조한 개를 안락사하라고 권유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하세요.
동물자유연대는 부득이하게 안락사를 해야 한다면 깊은 질병이거나, 사전에 회원들에게 미리 고지하고 안락사를 전제로 하는 구조에 동의를 구한 후에 구조합니다. 또한 그래도 대부분은 어떻게 해서든 보호하지 안락사 하지 않습니다.
2005년에 단 한건 안락사한 바는 있습니다. 78마리의 시추들이 개고기로 넘겨질 위기에 있어 구조가 시급했고, 우리 단체는 보호소가 없어서 그 아이들을 관리할 공간도 없고 당시엔 재정이나 인력 뒷받침도 안되어, 그 당시에 비참하게 개고기로 죽느니 우리가 구조후 안락사라도 시켜주자는 구조 요청자와 회원들과 합의가 있은 후 구조했으며, 구조 이후에도 질병 관리가 필요한 아이들만 안락사한 바있습니다. 그 아이중 일부가 아직도 사무실에 있다가 지난 주말에 입양갔습니다.
그외 유기동물구조 원칙에 대해서는 제보상담 게시판에서 깨끗하게 천명하고 있으며 동물 관리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안락사 자체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락사 이전에 구조 원칙을 가지고 있고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민수홍 2010-08-10 11:19 | 삭제
하여, 신뢰하며 지지합니다.
동물자유연대 2010-08-10 11:20 | 삭제
당시 안락사는 수의사에 의해 행해졌으며 그 상황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2명이 탈퇴하였습니다. 그중 한 분은 임원이셨는데, 상황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안락사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또한 그분의 신념을 존중합니다. 회원은 신념에 의해 후원하는 것이고 그 신념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가를 단체에서 알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일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단체에 대해 회원님들께 분명하게 알게 해드림으로써 후원자로 하여금 단체 후원에 대한 선택을 하게 하는 투명한 과정을 거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쿠키 2010-08-10 11:31 | 삭제
단체로 걸려오는 전화 중에 타단체에서 해결되지 못햇거나 불친절하게 응대받은 경험을 가지고 우리에게 불평하거나 험담하거나 심지어는 과장 또는 허위로 추정되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 일 그런 사례를 일일이 공개하면 서로 물어뜯기로 한도 끝도 없는 볼상사나운 일만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