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상에서 황정음 집이 풍비박산 나서..그동안 샀던 구두와 가방 옷을 다팔아버리죠.
차마 같이 하숙하는 친구들한테는 말 못하고..자신의 개 히릿한테 말하죠..
"언니가 힘들어져서....너 부잣집으로 갈래?....아냐....그냥 나랑 살자 나 힘들때..."
굶어죽는 한이 있더라도..히릿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이때 히릿 정말 사람 같았어요. 역시 동물들도 다 감정이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씬이었어요.
오늘 방송분도 그렇고 ....오늘 방송분에서는 사료살돈도 없는 정음을 위해 친구들이 사료 1년치를 사주죠.. 동자련에는 그런 선물 안올까요?
똘이 2010-03-08 11:12 | 삭제
좋은 대본에 열연 이었군요...^^
가슴이 찡해요...
장지은 2010-03-08 21:07 | 삭제
정말 아이들 눈은 너무 해맑아요.. 정말 예뻐요^^ 지붕뚫고 하이킥 시청률도 좋다던데 방송보고 사람들이 느끼는게 많았으면 좋겠다는...
이현숙 2010-03-13 09:40 | 삭제
저두 봤는데 너무 뭉클했어요.
사료값이 없어 개를 다른 친구에게 맡기고온 것을 안 하숙집 친구들이
황정음에게 개를 데려오라며 1년치도 넘는 사료 사놨다고 이야기하니
황정음이 `니들이 무슨 돈으로? 니들도 개털인데..`라고 말하자
하숙집 친구 광수가 `개털이면 식구를 다른 데 보내냐?(맡기냐?인가..암튼)하고 말하는데
참 감동이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