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갔다가 동물판매하는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주 다니던 곳이고 전에도 항상 보았지요. 왜냐면 마트에 들어오면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곳이 동물들이니까요.. 마트에 오는 손님중 100%가 이곳을 지나치지 않으면 안됩니다.
꼬마손님들 이목을 끌기에는 참 좋은장소임에 틀림없죠.
하지만 어제는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보다 훨씬많은 손님들에 선거철이다 뭐다해서 유세하는 분들의 우렁찬 외침.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는 그 잠깐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다 아프더라구요...
같이 갔던 일행도 먼저 하는 말이 동물들이 참 불쌍하다는 것이였습니다.
하루종일 그들의 습성을 무시한채 밝고 더운 형광등 및에서 그 어마어마한 소음을 견디며 지낼 아이들 하나하나를 생각하니 화도 났습니다.
오늘아침에는 그곳 마트에 건의하는 메일을 보냈는데.. 좋은 답장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시정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요?^^
쿠키 2010-03-08 10:46 | 삭제
네..한분 한분의 마트고객이 지속적으로 항의해주시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답장이 오면 또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