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내일오전9시10분] 욕지도봉사 sbs동물농장에 방송됩니다.

사랑방

[내일오전9시10분] 욕지도봉사 sbs동물농장에 방송됩니다.

  • 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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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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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편집이 되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시간되시는 분들은 내일 오전 9시10분에 SBB동물농장 보시면
뼈룩이와 득이, 옥지를 화면으로 보실 수 있답니다~^^

예고)VCR2. 추석특집 길 위의 생명 [섬개 이야기]
충격과 안타까움!! 줄줄이 애완견들이 버려지는 한 섬!
거리를 떠돌며 수없이 위험천만한 순간을 맞닥뜨리는 섬 개들!
상처 입은 섬개들을 치유하기 위한 희망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지난 여름,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된 남해의 작은 섬 하나... 매년 휴가철이 되면, 이 섬은 관광객들로부터 버림받은 개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부지불식간에 유기견이 된 채, 낯선 섬을 떠도는 개들.. 안타까운 마음에 개들을 거둬 키운 주민들의 집은, 이미 작은 유기견 보호소가 될 정도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웠던 녀석은 바로, 시츄 ‘똘이’... 비루한 몰골로 선착장을 오고가는 배를 하염없이 바라보던 똘이는, 이미 오랜 거리 생활로 다리 골절은 물론, 심장사상충과 진드기에까지 노출된 상태였다. 섬에 내몰린 채 갈 곳도, 먹을 것도 없이 비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섬 개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해마다 늘어나는 인파와 차량들로 로드킬을 당하는 수가 늘어나면서, 도로 곳곳에 사체가 발견되는가 하면... 주인 없는 개라는 이유로, 사람들에 의해 식용으로 이용되는 일이 부지기수라는데... 저마다 기구한 사연을 갖고 섬을 떠도는 개들.. 늦은 밤 민가 하나 없는 일주도로를 헤매는 녀석 또한 발견할 수 있었는데... 작고 야윈 몸으로, 아슬아슬한 도로 위를 걷는 녀석.. 녀석은 대체 무슨 이유로 늦은 밤, 위험천만한 도로 위를 정처 없이 떠돌고 있었던 것일까? 도처에 도사린 위험!! 동물병원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인 섬에 버려진 개들을 위해 구조의 손길을 펼쳐야한다!!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동물보호단체 총 출동!! 의료지원은 물론, 사료전달, 미용까지~ 상처 입은 섬개들을 위한 [동물농장]의 희망찾기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댓글


이경숙 2009-10-05 11:24 | 삭제

수의사샘님들...미용언냐들...그리고 울간사님들....동물농장팀들...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참담한 현실 앞에...가슴이 ...ㅠㅠ


문지혜 2009-10-05 17:38 | 삭제

정말 추석에 방송된 게 다행인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니까요.
도시에 버려진 유기견에 대해서만 알고, 관심 가졌었는데 섬에 버려지는 개들 보고
어찌나 눈물을 흘렸는지... 특히 똘이의 눈을 보는 순간 인간으로서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그 똘이의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다행이 좋은 분에 의해 입양되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앞으로 이 프로젝트가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허스키 외 주인이 있어 데리고 올 수 없었던 개들.. 후원금이라도 모아서 데리고 올 수 없는걸까요... 그 아이들이 자꾸만 머릿속에 맴돕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