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로에서 미니 사이즈라고 속여 팔려간 포순이는 ..
도저히 덩치도 크고 산만해서 못키우겠다는....왕짜증섞인 주인의
소유권포기 각서를 받고 오늘 입소한 8개월령의 여아입니다..
4kg도 안 나가는 포순이가 큰가요????
이렇게 못키우겠다 좀 데려가라해서 입소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왠지 우리 포순이....누군가에겐 구박덩이로 내쳐질 몸뚱이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온몸으로 전달 되는 것 같았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의 성화에 퇴계로에서 추첨 되어진 포순이는
그 아들에게도 그리고 포순이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만을 남겼네요...
무튼....포순이..
사무실방에서 분홍이에게 공격당하여 똥,오줌 다 싸고 책상밑에 숨어 있다가
시츄방으로 와선 단체공격에 완전 식겁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착한 녀석들이니 오늘만 지나면 괜찮을거예요..
잘 지내보자구나 포순양 ^^
그리고 이 언냐는 니가 생각보다 더 이뻐서 좀 마음에 든다 ^^;;
깽이마리 2009-05-09 22:14 | 삭제
쟈가 크면... 우리 럭키는 거대견인가???
세상에는 상식이하가 너무 많군요.
민수홍 2009-05-09 17:01 | 삭제
윙크!
기운내세요, 포순양~
: )
정재경 2009-05-09 18:15 | 삭제
푸하하하하하하..어쩐다요..윤간사님..저 배꼽 빠지게 웃고 있습니다. 저 시츄들의 대화 완전 관건입니다..푸하하하하하하.."꼴에 목욕은 하고 했나봐..!!" 완전 압권입니다.푸하하하하..
아..포순이..~ 이름을 브라우니로 바꿔야 겠당..너.. 넘 이쁜데..걱정마 포순이. 넌 완전 대박날꺼영..~~~^^ 울 시츄들이 궁금해서 너한테 달려든것일텐데..완전 대박이당..^^ 어렵겠지만, 기운내 포순..~ 아자아자..으ㅤㅆㅑㅤ~~
쿠키 2009-05-10 01:26 | 삭제
어쩐지 요즘 좀 조용하다 ...이래도 되나 싶은게...심심하더라... 웬일로 신참이 없나 하던중....
신참 없는게 좋은 일이지만 우리가 없어서 좋은게 아니라 전체가 없어야 좋은거고, 그나마 우리에게 들어온 넘들은 행운아들이니(관리와 시설 대비에)...
그나저나..저 벽지 언놈이 찢은겨!!!!
대빵님 삼실 너저분한거 무진장 싫어하는데, 저런거 한번 고칠때마당 올마나 많은 눈치를 보며 하는데 니들이 속사정도 몰라주고 찢어대냐..찢어대길... ㅠ.ㅠ
정재경 2009-05-10 06:52 | 삭제
아가들..벽지 이제 찢지 말그레이..~~ 눈치 보시는 쿠키님 생각하야..대빵님 화내실라..~
애교 왕창 부리그레잉..~~ "몽 몽 몽...~~"
^^;;
박연주 2009-05-10 17:58 | 삭제
요놈 하루종일 엄청 찡찡대네요...재미난 포토스토리 이면에는 엄청난 소음이...;; 사람이 옆에 붙어있지 않아 더 그런가봐요. 할머니는 나름 주인찾는거라는 해석을 덧붙이시던데..제발 단시일내에 사무실 생활 적응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정재경 2009-05-10 21:38 | 삭제
포순양..스트레스가 많은것 같네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을듯..~ 포순양..괜찮을 것이여. 현재 안전한 곳에 있는그래이...~ 진정하시구랴..응?? 울 이쁜 포순양..~
홍현진 2009-05-11 09:41 | 삭제
4킬로가 커요?? 아침부터 욕나오넹..@^$*&^%$%$#@ 이름 브라우니 어울려요.. 웬지 럭셔리한게..ㅎㅎㅎ 찡찡대지말고,, 실세 윤언냐 꽁무늬 잘 따라댕겨라~~ 이뻐서 쫌 맘에 든다시잖니??ㅋㅋ
윤정임 2009-05-11 13:21 | 삭제
오리지날 산만법석 푸들입니다;;
첫날엔 낯선환경에서 애들한테 무차별 공격을 당해 안쓰럽고 짠하드만
헉스.......... 이일은 우짠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