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마지막... 못난이, 현재 빨강이 소식

사랑방


빨강~ 이라는 단어가 뭐에 좋은지 여하튼 후배가 그리 이름을 짓고... 입에서 부르기는 빨갱이가 편해서...(-_-;;; 못난이 못지않게 어감이 이상혀~) 빨갱, 빨갱~이라 부르며 이젠 제법 쳐다도 봅니다...

저번주 토요일날 찍어온 정말 신선한 사진입니다!

아옹이는 귀찮아하면서 그래도 몸 씻는 법이나 올라가 앉는 방법 등 나름 빨갱이의 보호냥이로서의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창틀에 앉는 아옹이를 부러워하며 열심히 따라하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책상은 의자 밟고서 잘 올라가서 맘에 드는 물건 가지고 내려와서 장난도 많이 치구요.

몸씻는 법을 몰라서 뎡 넣고도 엉덩이를 안 핥아서 엉덩이 쪽이 약간 깨끗지 않지만...(아직 진똥을 좀 싸서요.전 처음에 엉덩이가 약간 거뭇거뭇한가? 했거든요.)

후배의 성격상... 스스로 익혀야 한다고 그대로 내버려두니... 아옹이가 핥아주면서 몸 씻는 법을 알려주기 시작했어요. =_= 보다보다 이런 지저분한 녀석! 한건지도...

아직은... 진~짜... 설렁설렁, 대충대충... 그런 고양이세수도 없지만... 처음보다 점차 배워가는 빨갱이랍니다.




댓글


윤정임 2008-09-02 10:28 | 삭제

완전 이쁜 빨갱이~~
욘석...넓은 집에서 맘껏 누비며 사네요~ 부러워 빨갱 ^^


이경숙 2008-09-02 11:34 | 삭제

방가 방가~....행복해 보이네요...감사!!!


박경화 2008-09-02 00:03 | 삭제

네번째 사진은 지나가는 아옹이 다리걸기랍니다.
-_- 아옹이는 가만히 있는데... 역시 어려서 그런지 빨갱이가 자꾸 아옹이를 건드려 보더라구요.


손혜원 2008-09-02 13:40 | 삭제

아웅아 빨갱이 잘부탁한다~~ 가가 똑똑해서 금방 배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