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유기견 사건이네요

사랑방

유기견 사건이네요

  • 길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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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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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고하고 왔는데요 어제밤 새벽1시쯤

 유기견하나가 돌아다니길래 저도 사료도 좀 주고 왔습니다  어느집앞인지

미닫지문 그곳에서만 계속있어서 주인이거기 사는데 안데려갔나 뭐지 긴가민가한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왔어요그때 데려와서 이곳에 분양이라도 할껄 정말 많이 후회되네요

사건에발단은 오늘6시30분정도 강아지데리고 산책하는데  어떤아저씨가 개를 3-4분간 신나게 몽둥이로 때려서 개비명소리 엄청났어요 그 아저씨되는 부인이 하지말라고 말리길래 저집개인가 생각하면서도 아저씨가 나중에는 삽으로 칠려고 하니깐 아줌마가 2층에서 하지말라고 아줌마가 이층에서 내려왔어요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되나부다 하고 집에 강아지 갔다놓은다음 다시 그곳에 갔다가 강아지가 안보이길래

그옆에 있는 아이들보고 그 강아지 어딨니 하니깐 풀숲에 숨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다가가는 찰라 데려갈려고 마음먹음 그 순간 주차장경비아저씨가 죽여버려야돼 이말도 잠깐스쳐지나가고 그 메리아스에 그 아저씨가 삽으로 풀숲에 숨어있는 그 개머리를 확내리쳤어요 (바로제앞에서 죽였습니다

(그렇게 개를 몽둥이로 때리고 죽인이유는 자기네 집앞에 똥싸서 더럽다고 죽였어요 그 개가 죽은 장소도 그집아저씨 바로 앞이구요)

바로 1초전만에도 살아있던개가 그순간피토하고 죽어가는 보습을 봤습니다

제가 소리를 지르며 아저씨 개 죽인거예요 ? 어떻게 개를 죽일수 있냐고 하니깐 니내집개냐고 신고할꺼라니깐 맘데로 하라고 그러더군요 우선살려보겠다는 마음에 안고 몇미터가보다 다시보니 즉사한거 같았습니다

제가 개를 땅바닥에 데리고 있는걸본 아주머니가 그 이동네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불쌍해서 밥도 조금씩 주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저는 개가 죽은순간 저런사람을 경찰에 신고해서 벌이라도 받아야 된다고생각했어요 1차로 경찰서에 전화를 하고 하도오지 않아 2차로 전화하고 3-4분정도에 왔습니다

제가 사건경위를 경찰에서 말해주고 윗층에 사는 아저씨라고 가르쳐 주고 그 아저씨가 나왔는데 저한테 니가신고했냐며미친년 씨발년 막 욕을 해데더군요  경찰에게 저에게 욕하는것도 어떻게좀 해다라고하니 가만히 있고 더 가관인거 그 동네주변사람이 개를 삽으로 내려친 사람을 감싸더군요 그 사람이 원래 정신이 이상하고 마누라도 맞고 산다고  어떤할머니가 그냥 없었던 일로 하라고  저와함께 같이 싸워준사람은 아주머니한분이었어요  그 아저씨는 떠 씨발년 어쩌꾸 저쩌구 하면서 저에게 욕설을 퍼붙고 저희개도 죽인다가 그랬습니다

제가 경찰에게 강력히 저런사람은 벌금이라도 물게해달라고 그냥 술렁술렁 넘어갈꺼같은 분위기 였어요

동네 사람들도 개가 똥산다고 그러고 그런데 웃긴건 그 사람을 옹호하는 사람은 그집 밑에 세들어 사는 사람같았고  개를 폭행해서 경찰을 불렀데 하면서 낄낄데는 양아치같은 사람들 뿐이었어요

저는 그 아저씨와 아주 가깝게 살고 개를 3마리 고양이1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사실 너무 무섭네요 완전정신 병자라 저에게 해고지 할지도 모르고 경찰은 자꾸저에게 주인이 없으면 벌금도 처벌하기 힘들다고

어떻게 그 불쌍하걸 지 화나는 데로 나무몽댕이로 있는힘껏 두둘겨 패고 삽으로 머리쳐내린사람을 강아지 주인이 없다고 처벌이 힘들어 진다니 답답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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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으로 맞아죽은 유기견..부디 천국으로 가거라..미안하다..아가야..

경찰아저씨가 자꾸 저에게 사람들보기 좀 그러니 개를 내려놓고 봉지나 상자에 담으라고 그래서 증거라도 남기기위해서 사진을 찍어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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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넘 불쌍해요 ㅠ-ㅠ인간으로 태어나서 어쩜 이럴 수 있어요!!유기된 것도 가여워 죽겠는데..왜 죽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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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앉고 있어서 제옷에도 피가 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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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우선 집에 가있고 사건이 해결되면 전화로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가는 저에게 또 씨발년 모모 이러면서 욕서을 퍼붇고 딸같은 자식에게 왜 그러냐고 경찰이 그러니 니 부모에게나 잘하라고 개같으년 썅년막욕하더라구요 어떻게는 그 아저씨가 처벌받았으면 좋겠어요


동네사람들이 그러는데 그개는 그아저씨네집  그 전에 거기살던 사람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서 거기를 안떠나는거 같았어요 어젯밤 갔다줬던 사료랑  뼈다귀2개를 허겁지겁먹었던게

 마지막 만찬이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데려올껄 ...  

 저녁지금9시36분 지금 전화 받았는데 유기견을 죽여도  처벌할수 없다고 경찰서에서 전화왔습니다 그리고 처벌할수 있는것은 제바로 앞에서 죽여서 저의 공포감을 느낀것과 욕설해서 모욕감을 느낀것을 민사상으로 처벌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주위사람들에 협조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러니깐 이 사람이 진짜 그말을 들었다 이런거요 정말 답답하네요

그 아저씨는 개 삽으로 내려치고
나는 잘났다 이러면서 발뻗고 자겠네요  너무 답답합니다 이런악마같은놈이 자기죄도모르고 또 이런짓을 저질러도 죄가 없다니요

 

사건처리

용마지구대  용마지구대. tel 02-434-3007. 홈페이지 : http://jnp.smpa.go.kr

많은 방법을 찾아 보았으나 주인이 없는개를 죽여도 처벌할수 있는 조항이 없다고 합니다




댓글


금비 2008-09-02 11:31 | 삭제

현동보법으로 처벌 안되나요?


길지연 2008-09-02 00:33 | 삭제

다른 곳에서 퍼온 것인데 좀 잔인하네요


윤정임 2008-09-02 13:02 | 삭제

현재 동학방에서 사건처리를 하고 있구요 학대범은 현재 입건처리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동물보호법을 몰라 처리를 못했으나 법률 자문을 받은 후
당사자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합니다.
추후 사건진행과 판결결과등을 계속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얄리언니 2008-09-02 13:12 | 삭제

아니 저렇게 작은 아이를 그렇게 잔인하게... ㅠㅠ
가족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갔다는 걸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데 어떻게 저 불쌍한 아이한테 그럴 수가 있을까요. 진짜 사람 참 싫다.........


윤정임 2008-09-02 12:14 | 삭제

유기견이라 처벌이 안된다니...충분히 동물학대죄로 처벌가능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전하겠습니다.


이경숙 2008-09-02 12:32 | 삭제

참으로 기막힌 사건이네요...저런 미친 넘은....반드시 처벌받도록 해야 합니다...저 아가...넘 가여워요....


깽이마리 2008-09-02 12:33 | 삭제

인간으로서... 참...


Hwan 2008-09-03 14:21 | 삭제

저인간은 뇌가 없는걸까..-_- 어떻게 살아있는 생명체를 그렇게 쳐죽일 수 있냐. 저런놈은 천벌받을꺼야.


홍현신 2008-09-03 17:51 | 삭제

사람도 쳐죽일 X입니다..
강도 높은 처벌이 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