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자연과 마음의 평화, 채식이 그리워질 때...

사랑방

자연과 마음의 평화, 채식이 그리워질 때...

  • 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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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5.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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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JPG 단양2.JPG PICT0061.JPG 메밀전.JPG PICT0023.JPG

지난 주 월, 화에 지치고 우울한 마음을 달랠겸 큰 맘먹고 기차를 탔었습니다.

새벽에 정동진을 살짝 둘러보고, 단양가서 경치 구경하고, 제천에서 메밀전을 먹고 서울로 급히 올라갔죠.

생각보다 서울의 맛집이나 시장과 차이도 없고, 오히려 바가지에 실망이 많았어요.

시골의 협소구멍가게에서 정가를 받는 것과, 정동진의 분식포차에서 오뎅 하나에 3000원을 받습니다. 그것도 오래되고 맛없는 오뎅인데~ㅡ.ㅡ

하지만 첨으로 보는 정동진 바닷가와 단양의 경치는 최고였습니다.

그 경치 구경하며 먹는 도토리묵과 온달주가 좋았습니다.

펜션에서 맥주와 가시오가피 주를 마시고, 온달관광지를 둘러보고 온달주를 마셨는데 바로 취해서 그 담날 아침에 잠에서 깰 때까지 기억이 안난다는....(ㅡ.ㅡ);;;;

암튼 사진들보면서 잠시 여유를 느껴보세요~^^




댓글


쿠키 2008-05-29 17:23 | 삭제

오늘 도토리묵 해 먹어야 겠네... 하도 먹어서 질려 한동안 안먹었는데..
어제는 얼마전에 이경숙이사님이 올려주신 사진 보고 부추랑 오이 섞어 무쳐먹었어요~ ㅎㅎ
채식은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요리하기 싫어서라도 채식을...


쿠키 2008-05-29 17:24 | 삭제

근데..도토리묵이던 부추오이무침이든,저기에 무슨 양념이 들어가야 맛있나요?
그냥 고춧가루, 마늘, 소금, 깨소금 이게 전부인가요?
고춧가루를 재료에 직접 뿌리지 않고 미리 양념과 버무려야 할 것 같은데.. 전 그냥 재료에 직접 확~뿌려서...그런지 맛이 별로..
요리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__)(--)


홍현신 2008-05-29 18:18 | 삭제

국간장 조금하고요.. 저는 도토리묵에는 들기름이나 들깨 갈아서 조금 넣어 먹어요..
침꼴깍... 채식하면 냉장고 크기 커질 필요 없고 정리 자주 안해도 많이 지저분하지 않죠. ( 핑계같다) ... 직장일이랑 살림 모두 할 수 있는 큰 이유가 채식 같아요..^^


쿠키 2008-05-29 18:44 | 삭제

아~ 들깨가루.. 얼마전에 올가에서 샀는데.. 미역국에 들깨가루(껍질 벗긴것)를 넣어서 푸욱~ 끓이면 아주 맛있어요..


이경숙 2008-05-30 15:57 | 삭제

다롱언냐...울집으로 오세예....ㅋㅋ


다롱언니~ 2008-05-31 11:38 | 삭제

이경숙이사님 감사합니다^^ 나중에 부산갈 때 알탕이, 소리, 종지, 예삐 등 아이들 껌사들고 한번 뵐께요^^ 채식이 가장 소박하고 알차면서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