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날 그리고 만우절..
서울시의 개식용 합법화가 4/1 만우절날에 하는 거짓말처럼 한낱 장난이면 얼마나 좋겠냐먀는ㅠㅠ 그러나;; But..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역시나 오늘도 씩씩하게;; 다시 시청본관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헐~ 언제나처럼 다른 주제로 하는 집회분들이 왜케 구름떼처럼 많은지..ㅜ 약간은 의기소침했지만.. 저번주부터 함께 해주신 시내님과 시간이 된 제 친구와 하는거라 다소 위안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전에 현수막보다 더 화려한(?) 새 현수막을 개시하는 날이라서인지 기분도 좋고;ㅋ 이윽고 점심시간이 되니 삼삼오오 사람들이 광장쪽으로 많이들 몰려와주시지만.. 반응덜은 무관심& 약간의 호기심(누렁이에만 집중--;;) 아님 개고기 먹으면 어떄? 하는 은근 시비조인 노인분들;; 각양각색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드뎌 한 건을 건지고야 말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 몰라뵈서-- 못봤지만;; 시내님이 며칠전에 대표님이랑 직접가서 한 말씀하고 온 식품안전과 팀장분이 우리 쪽 있는곳을 일부러ㅋ 빙~ 돌려서 가는걸 목격했답니다;ㅎㅎ (내심 찔렸겠죠?ㅋ)
이래저래 사람들 반응을 끌어내는건 어느정도 성공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겠지요;; 휴우~
비록 한사람의 힘은 약하고 미비할지라도 그 관심이 2명 3명 조금씩 늘어나면 그게 우리에게는 힘이 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수 있답니다.~
그러니 여러부운~ 많이많이 신경써주시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