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어제 cbs 98.1Mhz \'뉴스야 놀자\'리포터망언

사랑방

어제 cbs 98.1Mhz \'뉴스야 놀자\'리포터망언

  • 조희경
  • /
  • 2007.08.17 16:00
  • /
  • 707
  • /
  • 56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게스트로 출연한 여자 아나운서 배은영인가..그랬던 것같습니다.

인도 뉴델리의원들이 유기견을 모아 한국의 개고기로 보내자는 의견이 나왔다는 것을 소개하며 히히낙낙 이야기 하는데, 그런 의견이 나온 배경도 다소는 풍자적인 것 같다는 듯한 말을 하며, 한국에서는 식용견과 애완견이 있는데 뉴델리의원들의 무지의 소치라는 듯 마무리를 하더군요.

그때 진행자가 서둘러 얼버무리듯 \'배은영아나운서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라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그 여자 아나운선 그게 뭔말인지도 모를 만큼 경망스럽게 방송을 끌고 나갔습니다.

마침 점심 먹고 들어온 차에 뉴델리 소식만 들어도 관심이 가고 속이 타질 일이었는데, 무개념 여자 아나운서의 멘트에 속이 확 뒤집어져서 급기야는 cbs 뉴스야 놀자 게시판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고도,,.속이 안풀렸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그 뉴스야 놀자의 진행자 노정렬씨의 황급한 마무리 \' 전통식문화라고 생각하겠지만,,한편에선..\'하는데, 그 여자아나운서가 식용개 애완개 운운하니 노정렬씨 말이 끊기고 황급히 \'배은영아나운서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라고 한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진행자의 개념이 어떻든 상관없이, 개 식용을 반대하는 꾸준한 목소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에 각인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논란의 여지가 강하다는 인식을 남겨주고,,그것이 발전하여 언젠가는 우리가 역전하는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언젠가 홍현신 회원님이 하던 말,,, \" 어차피 결과가 있는 싸움이라 즐겁다고 하셧던가요? 네... 확실히 그런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지금은 비록 마이너의 서글픔과 분노함이 우리를 어렵게 할지라도, 길은 하나,,,바로 우리가 승리하리라는 믿음으로 힘내서 앞으로 계속 전진!!합시다!

꿀맛같은 여가시간을 할애해, 개식용반대캠페인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