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생놈이 한짓

사랑방

동생놈이 한짓

  • 류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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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8.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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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워터피아 내에서 장사 하는건 아시지요. 그걸 좀 키워 아르헨티나의 날이란 행사를 여름내 하며 음식팔고  탱고 공연하고 뭐 그럽니다. 근데 주방에 고용한 알바생 중 하나가 속초에서 무지 유명한 그거 파는집 자식이라네요. 집에서 사장이랑 직원 나눠 먹으라고 말복날 잔뜩 보냈대요.사장은 난데....-.- 동생 이 나쁜 넘이 맛있다고 쳐먹으며   외국인 조리사랑 무용수 연주자들에게 그거 먹는 법을 가르쳤대네요. 깻잎싸서 먹으라며.... 호기심으로 외국인들  중 2/3이 먹어보고 그중 반은  끝까지 즐겼대나 .. 원래 찾아먹는 넘은 아니나 누가 사주는건 거절하지 않는 넘이라... 우리 어무니 아부지는 이제 끊었는데 동생은 어찌 끊게 할지.... 더걸작은 저녁 늦게 먹었는데 늦은시간 식당에 들어온 한국손님이 킁킁대며 냄새를 맡더니\"외국 식당에서 익숙한 우리 냄새가 난다\"  -.- 결핵환자에게 좋다고 하는 사람에게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하지  그게 효능있는거 아니라고 항변한 후 동생이 한 짓 이야기 들으니 뚜껑 열립니다. 지 누나가 거품물고 떠드는 이야기 귓등으로도 안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