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이 요즘 먹은걸 자꾸 토합니다.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염증이 있는 것 같다고 먹는거 조심시키라고 하네요.
며칠 전에 저희집 화장실 공사를 하면서 일하시는 분 점심식사로 보쌈을 시켜드렸는데
돼지고기 몇 점, 제가 안보는 사이 던져주더니 그게 탈이 났는지..
요즘 소화안될까봐 사료도 갈아서 먹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뚱한 얼굴로 잘 지내고 잘 살고 있답니다.
대문밖에 혼자 절대루 안나오는 녀석이 어제는 온 식구가 밖에 나가 불렀더니
한참 망설이던 끝에 후다닥 튀어나오는 용기를 발휘했지요~
그 용기에 모두 박수 쳐주었구요~
대표님 이하 모두 안녕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