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마다
잘 보는 프로그램이지만
어젠
그 미친(?) 노인네의
불쌍한 개들 이야기라
더 챙겨 보았습니다
이웃 몇 분한테도 전화해서
챙겨 보라고도 했구요
솔루션에
우리 대표님이 나오실 줄 알았는데
동사실 박소연씨가 나오더군요
섭섭....ㅎ~
나중에
길지연 이사님과
강연정 간사님을 보니 반갑더군요
아는 분을
TV에서 만나는 즐거움이란....ㅎ~
더운 날
멀리까지 가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길지연 이사님의
조곤조곤 설득하는 장면은 반가웠지만
우리 예쁜 강연정 간사님의 목소리를 못들어
좀 서운하기도 했답니다 ㅎ~
몇 장의 작은 사진으로만 보아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개들의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실제
TV 화면으로 보니
정말
가슴이 녹아내립디다
그 노인네
어찌... 개들을
그리 싸그리 굶주리게 해 놓고
호신용이니 어쩌니
변명이나 하면서
제 입으론
밥숟가락을 부지런히 퍼넣었을 테지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우리의 동물보호법은 너무나 허술하고
우리들의 목소리는 이리도 작고 서글프고
대표님의 그 가슴 무너짐
절절이 동감합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서
한 걸음 한 걸음
가시밭길을 헤쳐나가야 하겠지요
자막에
동물자유연대가 아니고
동물보호자유연대라고 나옵디다 ㅎ~
대표님, 간사님
기운내세요
동물자유연대
화이팅!!!!!!
햇빛은 쨍쨍한데
웬지 서글퍼서
그냥
주절주절 지껄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