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와보니 예상대로 변을 보았습니다. 소변량도 전날보다 많았구요...
패드를 갈아주려고 보니 어제까지만 해도 잘 앉아있던 녀석이 옆으로 누워만 있는것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입에선 침이 조금씩 떨어지고 몸에 힘이 다 빠진 것 같았습니다.
급히 박진영 간사님에게 알려 병원으로 데리고 갔는데 탈수가 심하다고 하네요...그저께 밥을 안먹는 것이 걱정되어 연락해보니, 병원에서 영양제를 맞았었기 때문에 하루 더 지켜보고 그래도 굶으면 데려오라고 했었는데,,,어제 먹는 것을 보고 이제 괜찮아지겠구나 마음 놓았었는데 왠 날벼락인지......병원에서도 아직 괜찮을텐데 했다 하구요...
상태를 지켜보며 병원에 둘 지 다시 사무실로 데려올 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일까요...밤새 모래통에 배변한 것을 보면 그 때까진 거동했던 것이 분명한데,,,이대로 원기회복하지 못하면 어쩌지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