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비비와, 점프대왕 황돌이가 서울이 아닌 경북으로 드디어 입양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지방이라 첨엔 조금 걱정을 했는데 입양자분과, 식구분들이 개를 너무 좋아하시고, 지금까지 길러온 강아지들의 사진과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정말 애지중지 잘 기르시는게 보여서 맘편하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비비와 황돌이 사진도 많이 올려 주신다고 하셨으니 사진 올라 올때마다 입양후기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입양자분께서 차를 가지고 오셔서 차를 태워 보냈는데 비비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고, 황돌이는 처음 타보는 차라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다행이 오바이트도 안하고 사고도 안치고 잘 왔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밥도 잘먹고, 처음 본 식구들과도 잘지낸다고 하네요,, 황돌이는 조금 낯을 가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간식이랑, 밥을 주면 아주잘 받아먹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입양자분을 하루 일찍 봤다고 다리위로 올라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입양자분이 며칠동안은 황돌이가 잘 적응할때까지 옆에서 특별 애정을 주실거라고 하셨으니 빨리 적응을 하면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을겁니다.
입양을 보낸 후 할머님께서도 눈시울을 적시셨는데... 비비와 황돌이가 보란듯이 행복하게 잘살길 간절히 기도하며 행복한 후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비비야! 황돌야! 이제 행복하게 사랑받으면서 살아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