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지구상에서 멸종된 동물들..

사랑방

지구상에서 멸종된 동물들..

  •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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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6.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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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텔러바다소 [Steller\'s sea cow]

 

몸길이 약 8m, 몸무게 5,900㎏이다. 몸체는 굵고, 고래와 비슷한 꼬리지느러미가 있으며,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가 되었고, 등지느러미는 없다. 피부는 두껍고 거칠며, 기생생물이 기생한다. 해안에

서식하며, 다시마 등의 갈조류를 먹는다. 고기 맛이 좋아 북방 항로 개척자들이 식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남획한 결과 1741년에 발견된 지 27년 후에 절멸되었다.

 

 

 

2.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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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Dodo]

 

약 300년 전에 멸종된 대형 조류이다. 크기는 고니 정도로 키가 약 75cm, 몸무게 약 25kg이다.

몸집이 굵다. 다리는 짧고 튼튼하며, 부리는 유별나게 커서 약 23cm나 되고 수리과 새처럼 끝이 아래로

날카롭게 굽었다. 뺨에는 피부가 드러나 있고, 짧은 꽁지는 뒤로 뻗어 올랐다. 날개는 짧아서 날지 못한다.

몸은 어두운 회색이고 가슴과 꽁지는 흰색, 날개는 노르스름하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동쪽으로 900km 떨어진 인도양 마스카린제도의 모리셔스에서 1507년 포르투갈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1681년 이후 멸종되었다. 깊은 숲속에서 한배에 1개의 알을 낳아 암수 함께

품는다. 침입자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 알과 새끼는 사람이 가지고 들어온 집돼지에게 잡아먹혀

희생되었고, 어미새는 사람들이 마구 잡아들여 결국 멸종되고 말았다. 현재 박물관에 얼마 안 되는

골격 표본이 있을 뿐이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도 등장한다.

 

 

3.여행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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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둘기 [-, passenger pigeon]

 

나그네비둘기라고도 한다. 마구잡이로 멸종된 대표적인 북아메리카산 비둘기이다.

몸길이 약 43cm이다. 머리와 등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고 가슴은 포도색, 배는 흰색이다. 꽁지는

회갈색이고 길다. 나무 한 그루에 많은 무리가 떼지어 번식하며 한배에 1개의 알을 낳는다.

미국 개척시대에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온대 전역에 걸쳐 널리 분포하던 가장 흔한 들새로서 1810년대의

서식수는 약 30∼50억 마리로 추산된다. 그러나 식량·깃털 등을 얻기 위해 마구 잡아들인 끝에

1910년대에 이르러 전멸하였다. 1914년에는 동물원에서 기르던 마지막 1마리마저 죽고 말았다.

 

 

4.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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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가얼룩말 [quagga]

 

어깨높이 약 1.4m, 몸무게 250∼300㎏이다. 최근에 멸종한 동물로, 말과 얼룩말의 근연종이다.

목 밑에 살이 늘어져 있지 않으며, 귀는 짧다. 앞발 윗부분의 안쪽에 있는 굳은 살은 작지만 발굽은

약간 크다. 몸빛깔은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머리와 목, 몸 앞부분에는 어두운 줄무늬가 있다. 몸 아랫면과

네 다리, 꼬리는 흰색이다.

초원이나 축축한 목초지 등에 서식한다. 몇 마리가 무리를 지어 살며, 행동이 민첩하다.
아프리카

남부에 많이 살고 있었다. 고기맛이 좋아서 원주민들이 귀중히 여겼는데, 가죽을 이용하기

위해 남획한 결과 야생에서는 1858년에 절멸되었고, 런던동물원에서 사육하던 것은 1872년에

절멸되었다.

 

 

5.테즈메니안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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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manian wolf

 

학명은 Thylacinus cynocephalus이다. 유대류이며 멸종됀것으로 추정돼고있다.

개나 늑대와는 상관이 없으며 크기는 작은 늑대만하다. 뉴기니 또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했다. 인간에 의해 길러진 개나 농부들에의해 수가

급감했다. 야생은 1933년에 발견돼었으며 포획한 것은 1936년에 사망했다.

그뒤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

 

 

6.오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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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록스

소의 조상 오록스. 귀족들의 사냥감이 되었다가 1627년 마침내 멸종하였다.

 오록스는 홀스타인 등 가축 소의 조상이다. 서식 장소였던 삼림이 감소하고 또 유럽 귀족들의

사냥감이 되어 그 수가 줄어들고 말았다. 1620년에는 늙은 한 마리만 남았고, 그것도 1627년에

죽어 오록스는 멸종되고 말았다.

 

 

7.한국토종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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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 대 (개 科)
Canis lupus chanco Gray

위기종 (危機種)
중국 동북부, 북부 및 티벳트에 분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과거에는 전국에 널리 분포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야생에서의 서식이 의문시되는 절종(絶種)의 위기에 처했다. 高山과 나무가 무성하지

않은 야산에서도 산다. 전후에는 광릉, 영주 등에서 확인되었고 환경처와 한국야생동물협회의

기록을 보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의문시되며 들개를 오인한 듯하다.

1989년 강원도, 경기도, 충북, 충남 26개 산에서 조사한 바 1개체도 확인되지 않아 절종

상태인 듯 하다.

 

8.한국토종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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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우 (개 科)
Vulpes vulpes peculiosa Kishida

위기종 (危機種)
한반도 전역에 분포된 한국특산 亞種이다. 8.15와 6.25 이전에는 전국의 야산 특히 공동묘지 부근에서는

어디서든지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야생에서는 서식이 의문시 된다. 1989년 환경처가 경기, 강원,

충남, 충북 등 26개 산지에서 조사한 바 1개체도 확인되지 않았다. 감소의 원인은 6.25 이후에는

풀라톨(강력살서제)과 8.15 이후의 청산가리의 산포로 죽은 꿩을 잡아먹어 몰살된 듯 하다. 1953~1954년에

4개체가 창경원동물원에서 사육됐으나 모두 죽어 우리나라에서는 야생종의 사육개체는 전혀 없다

 

 

9.파란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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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경까지 목격되었다고 함. 남아프리카 남서부에 살고 있었으나 유럽인들이 정착하면서

무차별 사냥으로 멸종되었습니다. 고기의 맛이 없었음에도 단순히 \'사냥의 재미\'를 위해 잡아죽인

사례

 

 

10.포클랜드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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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종은 개인지 여우인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습성으로 보아 개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포클랜드 제도에 살던 이 개는 포클랜드 제도의 유일한 육상 포유동물이었다. 이점으로 보아 누군가가

처음 데려갔던 개가 야생화된 것이 아닌가라는 학설이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다.
야생종이었으나 인간과 쉽게 친해졌다. 특별히 길들인 것이 아니더라도 인간을 자주대하다보니 쉽게

다가갔다고 한다. 포클랜드 제도에 인간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자 섬에 사람들이 상륙할 때 얕은 물속까지

뛰어들어와 환영하는 개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야영장 안으로 먹이를 찾아 들어오기도 했다는데

사냥꾼들이 한손에 미끼를 들고 유인해 다른 한손에 들고 있던 칼로 죽이곤 했다.
1939년 미국에서 온 모피상들이 이들을 대량 살상하며 사라지기 시작했고 1860년대 스코틀랜드 정착민들이

양을 키우면서 포클랜드개를 박멸시켰다. 1876년 마지막 개체가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