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은 제 가슴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가끔 마음이 저립니다.
이 녀석이 그렇게 된 후 한가지 원칙이.... 내가 입양 못 보내고 끌어 안을 망정 한번 강아지를 잃은 이에게는 보내지 않는다...... 지방으론 안 보낸다.....
그런 일이 생겨도 당장 달려가 그 근방을 뒤지고 다닐수도 없고
한번 잃은 사람은 -저도 그렇지만- 변화의 계기가 마련 안되면 재범 삼범이 될 수 있다는거... (우리동네 어떤 아줌마 일곱번)
이런 경우는 절대 안 보냅니다.... 요즘 같이 입양이 안되어 발을 구를 상황이어도요... 새벽이가 사라진게 이즈음이지요....
이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눈물이 납니다....
새벽이에게 깊은 정이 들었듯이 우리 달콤양도 그렇습니다.... 만나보신 회장님도 아시겠지만 그 달콤함을 깊이 사랑해 줄 이가 꼭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