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언론에 보도된 동물자유연대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 2004.07.19
대포님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 감사합니다..라고 하셨지만.
무지하게 사람 없었어요.
서로들 민망해했어요.
특히 인형극 할때 배우와 성우들 빠져나가니까 남은 회원이 다섯명이나 될려나?
저도 어제 참석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거겠지만서두..
사진으로는 꽤 많이 온걸로 보이지만 각 단체 회원들을 다 합쳐도 얼만 안되더라고요.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기에는 너무 재미 없었고요. ㅡ.ㅡ
준비하고 열연한 분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보람은 없는.. 그런 행사였던거 같아요.
그냥 늘 그렇듯이 참석한 분들끼리 서로 수고했다 칭찬해주고 만족하는 그렇지만 큰 아쉬움이 남는 그런 축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이경희 여사님께서는 제게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어요.
동자련에 뚱땡이 3인방이 있는데 그중 제가 큰 몫을 한단 거였지요.
바로 옆에 이혜영님께서는 아니라고 부인하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끄덕끄덕...
마치 \'맞어.. 넌 동자련의 대표 뚱땡이야\'라고 동조하시는거 같았어요.
다른 분들의 이름은 말하지 않겠어요. n.n 흑..
전 어제 너무 큰 충격을 받아 그 말씀 이후로 물 한모금도 넘기지 못하고 있어요.
피골상접한 꼬챙이가 될때까지 살을 빼기로 결심하였어요.
아참 어제 용달차 아저씨가 말이죠.
사무실에서 신촌으로 갈때 간사님과 저랑 셋이서 수다를 떨다가 길을 잘못 들어 한참 돌아갔거든요.
그런데 신촌에서 사무실로 돌아갈때도 또 수다떨다가 길을 잘못 들었지 뭡니까.
그 아저씨가 간사님은 아줌마같고 저는 아가씨 같다고 했답니다.
으하하하하하.
간사님은 그 말에 충격을 받아 어제 샌들을 심하게 내팽겨쳐서 신발끈이 떨어지기 직전에 택시를 타고 쓩 돌아갔답니다.
어제 돌아가는 차에서 간사님이 페페 보고 싶어서 또 울었답니다.
에혀.. 그넘의 정이 뭔지~
어제 행사 끝나고 생각해보니 언제나 그렇지만 모든 문제는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에 있는거 같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하면 사람을 모이게 할수 있나..
어제 누렁이티를 입고 돌아다니니 사람들이 제 등짝을 보잖아요.
등짝에 누렁이 어쩌구 막 써있는데 사람들이 물어보면 뭐라고 말을 할지..
모범답안이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외출할 여건이 전혀 안되는 현숙언니가 뿅 나타나서 참 좋았어요 ^^
그런데 참 과묵하더군요?
집에서 만나믄 저런 분이 아닌데?
그리고 권미영님은 안오셨나부다.. 그랬더니 아까 개탈을 쓴분이 권미영님이라구.. 으흑
바로 옆에 있었으면서도 몰랐어요. 죄송~
진주목걸이가 없으니 권미영님을 알아볼수가 없었답니다.
근데 회장님이 아이스베리 같은데를 찾는다고 하셨는데 그게 뭔지 궁금해요. 체인점인가요?
회장님: 여기 근처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데 없나? 아이스베리 같은데 말이야.
오키: 아이스베리가 뭔가염? 스타벅스는 가까운데 그리로 가시졈.
회장님: 아이스베리가 딱인뎀. 스타벅스 넘 멀지않남?
오키: 아니에염. 여기 바로 옆에 있어염.
그러자 회장님 혼자 아이스베리 같는 곳을 찾아 헤매러 가심
오키: 어머.. 스타벅스도 괜찮은데.. 대체 아이스베리가 어떤덴가염?
신행호님: 이궁.. 난 스타벅스도 모르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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