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똥강아지는 이제 3살이 되었어요~
건강하고, 발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 입에 맞는 맛난 간식,겨울과 눈 쌓인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걸 좋아하는 건강한 개초딩으로 잘 자랐어요.
그 동안 까미는 ,유기견 친구들의 사료 후원을 위한 걷기 대회도 참석하고, 입양의 날 행사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했습니다.
멀미는 완전히 고쳐 졌구요, 이제 장거리 여행도 끄덕 없습니다.
참, 입양의 날에 가서는 다른 형제들 보다 훨신 우람하고, 다부진 체격으로 활동가님 들을 놀래켜 드렸지요~ㅋㅋ
밥을 엄청 잘 먹지도 않고, 간식도 본인 입에 맞는 것만 드시는 도련님이고, 마당을 몇 바퀴나 전속력으로 달리는 우다다를 매일하는 아이인데.... 뭐...그렇게 됐습니다. ㅋㅋㅋㅋㅋ
잘 뛰고, 잘 놀아서 그런지, 엄마아빠가 자거나 말거나, 저녁 8시~9시 사이에는 알아서 자고, 아침까지 푹~~~ 잘 주무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희안합니다~ㅋㅋ
친구들을 많이 좋아하지만, 조심스럽게 놀자고 다가가고, 친구가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표현하면 쿨하게 돌아서서, 단골 애견카페 사장님께 젠틀하다는 말까지 들었답니다~에헴!!
정말 멋진 아이라 자랑이 한 바구니지만, 이쯤 하겠습니다^^
후기 올리려고 보니, 핸드폰에 까미 사진이 수 천장이 쌓였네요~ 쌓여가는 사진 만큼 사랑도 많이 많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