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레오(이루) 만3년 입양 후기 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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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이루) 만3년 입양 후기 입니다

  • 김지현
  • /
  • 2025.07.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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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오(이루) 3년 입양 후기 올립니다.

먼저 제가 마음을 좀 가라 앉히고  레오(이루) 생활모습 얘기드릴께요

레오와 형제였던 루이가 5월말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그래서 지금은 레오와 레오 동생 단비 둘이 지내고 있습니다

루이가 먼저 간뒤 레오랑 단비도 나름대로 가족의 부재에 대해 

잘 견디는것 같았습니다

레오는 처음에는 분위기가 낯선지 숨숨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어요

밥도 평소보다 많이 먹고 잠도 많이 자고 가끔은 루이가 있던 자리에 

가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7월 초인 지금은 밥도 잘먹고, 놀이 반응도 좋고 낮에는 하루종일 자고 

그렇게 지냅니다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1년 넘게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 소량씩 매일

복용하였으나 면역질환 증상이 호전되어 지금은 약은 먹지 않고

저알러지 사료만으로 관리중에 있습니다

물론 사료만으로 완벽하게 관리되진 않아서 자주 귀도 긁고 결막도 조금씩 부어

있고 하지만 구토도 없고 약먹는 스트레스 그리고 부작용 등도 없어서 저는 지금이 

오히려 나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생단비랑도 원래 루이가 있을때는 레오랑 단비 둘이 계속 붙어있고

단비가 레오를 많이 따르고 쫓아다니고 해서 루이가 왕따였는데

둘이 된 이후로는 서로 조금은 거리를 두고 관계를 재정립하는것 같습니다

단비가 놀아달라고 장난을쳐도 레오는 이제 조금 선을 긋습니다

그리고 레오가 자기가 이쁨 받고 싶을때 특히 아침에 쓰담받고 싶을때는

단비를 밀치고 자리를 차지합니다

단비는 달라진 레오 눈치도 보고 하지만 저랑 상호놀이 하다가 레오가 참여를 안하거나

기침을 하거나 하면 걱정되어 자기도 놀이를 멈추고 계속 레오를 지켜봐주고 곁에 있어줍니다

물론 여전히 저희집 서열 1위는 레오 입니다 입양와서 부터 지금까지요 

루이는 영특한 아이라 레오 성격을 잘 알아 서로 부딪히지 않게 레오의 시간과 공간을 

인정해 주었고 단비는 심성이 너무 고운아이라 옆에서 지켜주고 같이 있어주는 아이입니다.

올해는 저희 가족이 많은 변화가 있는 해 인것 같습니다. 루이일도 그렇고 이사 계획도 있고 

아이들이 잘 적응하리라 믿지만 불안하지 않게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내년에 소식 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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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오(이루) 3년 입양 후기 올립니다.

먼저 제가 마음을 좀 가라 앉히고  레오(이루) 생활모습 얘기드릴께요

레오와 형제였던 루이가 5월말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그래서 지금은 레오와 레오 동생 단비 둘이 지내고 있습니다

루이가 먼저 간뒤 레오랑 단비도 나름대로 가족의 부재에 대해 

잘 견디는것 같았습니다

레오는 처음에는 분위기가 낯선지 숨숨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어요

밥도 평소보다 많이 먹고 잠도 많이 자고 가끔은 루이가 있던 자리에 

가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7월 초인 지금은 밥도 잘먹고, 놀이 반응도 좋고 낮에는 하루종일 자고 

그렇게 지냅니다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1년 넘게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 소량씩 매일

복용하였으나 면역질환 증상이 호전되어 지금은 약은 먹지 않고

저알러지 사료만으로 관리중에 있습니다

물론 사료만으로 완벽하게 관리되진 않아서 자주 귀도 긁고 결막도 조금씩 부어

있고 하지만 구토도 없고 약먹는 스트레스 그리고 부작용 등도 없어서 저는 지금이 

오히려 나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생단비랑도 원래 루이가 있을때는 레오랑 단비 둘이 계속 붙어있고

단비가 레오를 많이 따르고 쫓아다니고 해서 루이가 왕따였는데

둘이 된 이후로는 서로 조금은 거리를 두고 관계를 재정립하는것 같습니다

단비가 놀아달라고 장난을쳐도 레오는 이제 조금 선을 긋습니다

그리고 레오가 자기가 이쁨 받고 싶을때 특히 아침에 쓰담받고 싶을때는

단비를 밀치고 자리를 차지합니다

단비는 달라진 레오 눈치도 보고 하지만 저랑 상호놀이 하다가 레오가 참여를 안하거나

기침을 하거나 하면 걱정되어 자기도 놀이를 멈추고 계속 레오를 지켜봐주고 곁에 있어줍니다

물론 여전히 저희집 서열 1위는 레오 입니다 입양와서 부터 지금까지요 

루이는 영특한 아이라 레오 성격을 잘 알아 서로 부딪히지 않게 레오의 시간과 공간을 

인정해 주었고 단비는 심성이 너무 고운아이라 옆에서 지켜주고 같이 있어주는 아이입니다.

올해는 저희 가족이 많은 변화가 있는 해 인것 같습니다. 루이일도 그렇고 이사 계획도 있고 

아이들이 잘 적응하리라 믿지만 불안하지 않게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내년에 소식 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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