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정하프,정소고 의 엄마 김지우입니다.

2015년 겨울에 하프와 소고를 운좋게 입양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크셔 하프는 저희가족이되고  1년만에  중성화 수술을 했고 , 3년 차부터는 기관지 흡착과 심장 기능 저하로 하루에 두번씩 

심장 관련 약+기관지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아이가 위낙 낙천적이고 사랑스러워 식탐도 많고 애교도 많고 에너지도 넘쳤답니다.

블랙푸들인 소고는 하프와는 반대로 내성적이고 조용해  두아이들이 주는  즐거움은  저희 부부의 낙이었습니다.

25년 2월부터 하프(14세 추정 )사 호흡곤란이 작년과 다르게 심해  매달 가는 병원 담당 의사쌤과 기관지 스프링 삽입을 논의 하고 있던중   4월4일  저녁 11시 40분경  저녁도 잘먹고 약도 잘먹고  저희 부부와 소고가 함께 이야기중 

갑작스런 호흡곤란 과 심한 청색증으로 심장발작이 일어났고 10분 사이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하늘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가족이 모두 있을때 가서 그나마 마지막 인사를 할수 있었고 ,

다음날 바로 화장해 집에 두고 아이의 명복을 빌고 기도 했습니다.

4월30일 저희가 가는 불암사 절에  어린 소나무 앞에 수목장을 해 주었습니다.

하프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게 연결해 주신 이곳에 알려드리고싶었습니다,

하프와 평생을 함께한 소고가 우울증을  산책도 자주하고 아이와 같이 시간을 많 보내려고 노력중입니다.

저희 부부에게 이렇게 이쁜아이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