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우리 이룸이가 가족이 된 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물 한 모금, 사료 한 톨도 먹지 않고 긴장하던 이룸이.
아파트 단지로 산책을 나갈 때도 서로 미숙해서 리드워크가 전혀 되지 않아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침, 점심, 저녁 8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인 산책 연습을 잘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미라클 모닝하고 있어요!
차 소리를 무서워해 아파트 단지 밖으로는 나가지 못할 것 같았는데,
단지 내 길고양이들과 반려견 친구들을 보고는 너무 흥분해서, 오히려
수요일부터는 샛강을 지나 한강까지도 산책을 나가게 되었어요.
산책 시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집에서도 혼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양말을 화장실 앞에 벗어두었더니 바로 장난을 치길래 장난감도 바로 주문했답니다.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적응해가는 중입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경험하는 것보다 이룸이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눈과 발 맞춰가며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겠습니다.
캔캔코코 2025-05-02 17:35 | 삭제
양말을 좋아하는 이룸이!! 자기 취향이 생겨나기 시작한 귀여운 모습 대견하고 지켜봐주시는 가족들도 멋집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