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가 벌써 저희와 모든계절을 다 보냈네요
이걸 쓰고 있으니 쿠키가 처음 왔을때가 생각나요 처음에는 저희 눈치 엄청보고 이쁨받으려고 옆에서 숨차도록 긴장해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이제 쿠키는 드라이브를 세상 좋아하고, 자기 애착인형에 고개대고 귀엽게 자기도 하고, 처음왔을때는 옷이 어색한지 입혀놓으면 안 움직였는데 이제는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돌아다녀요 폭신한데 너무 좋아하고 저희 옆에 기대서 자는것도 좋아해요 저희가 먹을거 먹으면 삐지기도 하고 번개소리 무서워서 폭 파고들기도 하고 생일케이크 해주니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남편이랑 빵 터지기도 하고 생각하면서 쓰는 이 순간도 기분 좋을정도로 행복했어요
너무 적응 잘 해서 살은 좀 쪘지만🤣 건강관리 잘 해주려 노력중이에요ㅎㅎ
앞으로도 아직 못 보여준 곳, 못해준거 많이 해주면서 저희와 오래오래 잘 살게 하려고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