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이(구 묘미)가 저희 집에 온 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처음 봤을땐 너무 쪼그매서 만지기도 미안할 정도였는데 그 사이 몸이 좀 큰 것 같아요.
매일 보는데도 자라는 게 보여서 하루하루가 신기합니다.
사료는 네끼 불린건식+습식캔 섞은거에서 아침,저녁 건식+습식 믹스 / 점심 2끼 건식으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집이랑 이동장에도 적응을 너무 잘해서 온 지 나흘차에 건강검진도 한번 더 하고 1차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도 마쳤습니다.
요즘은 양치를 위해 칫솔 적응훈련(?) 중이에요.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요 ^^;
식탐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서 사고를 은근 많이 치지만 낯도 안가리고 용감하고 건강한 아기고양이에요.
겨우 일주일 같이 지냈는데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앞으로도 함께 할 시간들이 기대됩니다.
한 달 뒤에 또 후기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