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딩동이네 인사드립니다.
올해로 딩동이는 10살이 되었어요. 매년 차려주는 생일상 앞에서 왜 이렇게 수줍어하는지, 식탐은 많은데 막상 먹으려니 고민하는 모습이 아빠 눈치를 보는 것 같네요. 하지만 딩동이는 지금도 기분이 좋으면 어린 강아지처럼 잘 뛰어놀아요.
매일 공원 산책하면 집에 안가겠다고 더 놀겠다고 버티는 바람에 아빠한테 안겨서 강제소환(?) 당하기도 합니다.
점점 고개가 처지고 예전 같지 않은 체력이 느껴져서 안타깝지만, 저희 눈에는 여전히 강아지 시절처럼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딩동이와 행복하게 지내다보니 이렇게 빨리 노견이 될 줄은 몰랐어요.
올해도 딩동이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순백 2024-08-30 12:52 | 삭제
딩동이 소식 너무 반갑네요! 딩동이 처음 구조되었을 때 작은 강아지였던 모습이 생생한데 어느새 10살이 되었군요. 그래도 아직 산책 시간에 집에 안가겠다 버티는 것을 보니 여전히 건강해보여서 기쁩니다. 딩동이와의 하루하루가 지금처럼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