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 류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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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0.22
 
단비와 함께한 지 어느덧 6개월이 넘었네요...! 3개월차까진 다른 고양이들 입양 후기 보느라 사이트를 밥 먹듯 들락거렸는데 단비와 함께하는 게 일상 그 자체라 잊어버릴 뻔 했어요. 단비는 여전히 사고 한 번 안 치는 천사냥이고, 심장사상충 약 바르러 매달, 혹은 격달로 병원에 가요. 몸무게는 조금 늘었지만 아직 관절에 무리 갈 정도는 아닙니다! (제 눈엔 아직 애기 🥺) 단비가 모든 습식을 좋아하고, 모든 간식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먹이고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예전만큼 자제가 안 되고 있어요 😅 입양하고 처음 병원 갔을 때 귀 털을 보니 중장모가 될 것 같다는 의사쌤말을 믿지 못했는데... 정말 털이 엄청 길었어요. 털이 찐건지 살이 찐건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요. 그래서 매일 갈비뼈가 만져지는지 뱃살이 있는지 체크를 해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단비는 매우 수다냥이에요. 3개월차에도 적었던 것 같지만... 점점 말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6개월차 집사는 아직 밥 달라는건지 간식 달라는건지 놀아달라는건지 분간이 어렵지만요... 단비는 스킨쉽은 싫어하지만 적응력이나 사람 친화력은 좋아요. 단비 보러 친구들이 종종 놀러오는데, 도망가거나 숨지 않고 다가와서 냄새 맡고 우리가 수다 떨든말든 옆에서 자고 똑같이 밥 달라고 웁니다 ㅎㅎㅎ 이대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제 옆에 쭉 있어주길 바라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ㅡ ! @mongddan_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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