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하유가 저희집이 온지 일주일이 되어 갑니다. 겁먹은 모습도 잠시 밥도 잘먹고 산책도 잘하고 잠도 잘자고 있어요.
제가 여러아이를 만나 보았지만 이렇게 순하고 얌전한 아이는 처음인 것같아요. 미용실에서도 칭찬이 엄청났답니다. 입질한번 없고 작은 소리로 안돼라고 말하면 바로 물러서는 아이에요
한편으론 깨발랄 하거나 장난치는 모습이 없어서, 뜬장에서 4년동안 번식견으로 사용되어서 포기한건 아닌가 싶어 속상하기도 하네요. 가끔은 말썽피워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순하고 귀여운 아이에요.
면담했을때 만났던 다른 아가들도 얼른 맘편히 쉴곳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주변지인들에게도 열심히 홍보중이랍니다.
9개월동안 이아이가 편한 마음으로 쉬고, 평생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이쁜아이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사랑해줘야지 하고 하유를 만났는데 오히려 많이 사랑받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유야 행복하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