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개월의 시간을 함께한  루시♡

야외배변을 선택한 후, 산책을 많이하고 열심히 뛰어논 덕분인지 발톱관리가 필요없는 루시예요^-^ 야외배변시 진드기로부터의 예방을 위해 병원에 방문했고  의사샘께 발톱관리를 부탁드렸는데 발톱이 다 갈려서 깍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에 괜시리 흐믓했답니다

루시는 장점이 너무 많아요 ^^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지겠죠?

차분하면서도  활기차고  호기심 많은 눈빛으로 우리의 모든 순간을 탐구하는 모습은 믿음직 하기도 해요^^

짖음이 없는 아이라 산책 시

다른 친구들이 아무리 짖어도 흔들림없는 모습에 대견하기도 하구요^^

식성도 좋아서 토마토며 파프리카, 오이 등 야채류도 잘 먹는 모습도 일품이랍니다^^

5월초 삼척쏠비치에 이어 며칠전, 루시가 좋아하는 바다를 찾았는데 역시 폭신폭신 몽글몽글한 모래사장을 본 후 제트기처럼 날아다니며  신나하는 모습에 너무 즐거웠답니다 ^^

가족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는지  지난 바다에선 파도가 무서워 얼씬도 안하던 루시가 바다에도 첨벙 뛰어들며 즐길 줄 알게 됐답니다♡

이런 저런 재능도 많아졌어요

앉아!손,코,엎드려,돌아! 는 물론 기다려!훈련은 믿음직 스럽게 따라오고 있어요^----^ 콜링은 어찌나 신속한지 딴청 피우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쏜살같이 달려옵니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예요^^

웃음이 많은 가족 덕분 인지 웃음이 많아진 루시, 루시의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덩달아 더 많이 웃게되는 하루하루에요^^ 사진들을 올리다보니 루시의 웃는 표정이 보이네요 ㅎㅎ 얼굴도 점점 뾰얘지고 표정도 밝아진 모습에 보고 또 봐도 사랑스러워요^-^

앞으로 3년 10년, 루시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일기들로 가득채워 또 소식전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