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후추와 함께 한지 만 4년이 넘어 5년차가 되었네요.
후추는 이제 어엿한 우리집 외동이 되어서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목소리도 커지고 (첫 2년은 전혀 짖지를 못했는데 요즘은 현관 벨소리가 울리면 누구냐고 우렁차게 짖어대요 ㅋㅋ) 고집도 생겼답니다. ㅎㅎ
흠칫흠칫 놀라던 겁도 꽤 많이 줄어서 이제 책상 밑에 들어간 인형 정도는 혼자 꺼내올 수 있어요.
예전엔 터그놀이를 하려고 제가 인형을 당기면 그냥 턱 놓아버리던 후추는 이제 저랑 신나게 장난감을 서로 당기면서 놀기도 하고요.
후추와 매일매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슈 2024-06-17 17:12 | 삭제
후추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소식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