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딸래미가 동물자유연대에 임시보호로 강아지 데리고 오자고 할때 솔직히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과연 데리고 와서 아이한테 좋은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갹 때문에
하지만 하도 딸래미가 입양도 아니고 임시보호자 역할을 하자고 하니 우리 부부는 허락하였고
준이를 만나는날이 하루 하루 기대가 되었습니다
드뎌 9일 준이를 만난 날 아이가 넘 순하고 사진으로만 본 모습보다 더 이쁘더라구요
온센터에서 오신 입양팀분들과 준(코카)에 대한 특이사항 그리고 주의 할 점 지켜할 사항들을 인계 받고
준이를 임시보호자로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얌전하며 사람을 잘 따라 다니는 정말 착한 아이가 저희 집에 왔어요 ㅎㅎ
식탐이 많은 아이라서 밥을 줄 때에 딸래미가 한번에 주지 않고 30초에서 1분 간격으로 조끔 씩 두번 정도 나눠서 줍니다
오기전 부터 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일주일에 한번 귀를 세정제로 청소 해야 한다고 해서 15일에 귀청소 해줬답니다.
집에 온지 이틀 뒤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약 20분에서 30분정도 시켜 주기 시작 했습니다
첨에 나가는 걸을 겁내더니 간식으로 꼬시니 넘어 오더라구요 ㅎㅎ
사회성 훈련이 되지 않은 아이라 큰어른이 지나갈때 그리고 강아지가 다가오면 조금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오늘도 산책 갔다와서 간식주고 출근 했네요 준이(코카)는 이쁘고 사랑스런 아이랍니다.
Y 2024-05-20 10:31 | 삭제
너무 착하고 순한 준이~~불안함을 깨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