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이는 저희집에 오고난 뒤 이름이 뚱땅이로 바뀌었습니다! 풀네임은 김얼렁뚱땅이고 줄여서 평소에 뚱땅이라고 부릅니다.
뚱땅이가 오고 처음에는 집안 곳곳을 잘 돌아다니다가 그날 저녁부터는 현관 안전문앞에만 주구장창 앉아있었어요.
저희는 뚱땅이가 적응이 시간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료를 제때제때 챙겨주며 과다한 관심은 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배변을 하루가 넘도록 안해서 산책을 나가면 배변을 할까 싶어서 가족 다같이 첫산책을 나갔어요. 나가자마자 집앞 화단에 쉬를 하더군요. 다행이다 싶었어요. 걱정과는 다르게 뚱땅이는 첫산책을 너무도 잘해주었어요.
그 뒤로는 하루에 1회 또는 2회 벚꽃과 함께 산책을 하고있습니다
현재는 집 거의 모든 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이나 밖에서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거나 짖기도 합니다. 그래도 짖음은 점점 나아지고 있고 평소에는 소리자극이 없으면 짖는 경우를 못 봤습니다. 저는 뚱땅이같이 멋있고 귀엽고 얌전하고 애교도 부리는 순둥이 댕댕이를 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 일주일차 뚱땅이 보호자가족이지만 차근차근 적응을 잘해가는 뚱땅이가 너무도 대견하고 이런 뚱땅이를 입양한 저희가 너무나도 큰 행운을 가진 듯 싶습니다. 앞으로도 평생 뚱땅이랑 건강만 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송영인 2024-04-12 10:25 | 삭제
김얼렁뚱땅! 이름이 너무 귀여워요🤣 가족과 함께 벚꽃 나들이도 즐기고, 뚱땅이 넘 행복해 보여요🌸
박소영 2024-04-13 20:27 | 삭제
뚱땅이ㅋㅋㅋㅋ 웃는 모습이 역시 귀엽군요💕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보여서 정말 기쁩니다😆🌟
슈 2024-04-16 17:41 | 삭제
얼렁뚱땅~ 정말 행복해보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