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 보호자입니다:)
순둥이 쫄보 레이는 여전히 잘먹고 잘자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맘이 편한지 밥먹을 때 재촉도 하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꼬리펠러에 우다다까지 해줘서 황송할 지경이에요🤩
회사 분들도 다들 레이 보고 싶다고 난리라 첨이자 마지막으로 같이 출근도 해보았습니다. 레이와 제가 기업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사이라 레이를 아는 분들이 인사하러 많이들 오셨는데 다들 표정 좋아졌다, 근육 붙었다, 모질 좋아졌다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처음에는 차타는 걸 그렇게 무서워하더니 가끔 잠깐씩이라도 연습한 보람이 있는지, 이젠 차에서도 앉을 수 있어요. 덕분에 이번 주말에는 처음으로 운동장 달린 카페에도 다녀왔습니다😎
매일 저녁 산책하다 보니 이래저래 사람을 많이 마주치는데, 어딜 가나 레이 특유의 아련미로 인기가 많아요. 사막여우, 3초 시바견, 최강동안 등 별명도 생겼습니다 ㅎㅎ
가끔 세상 모르게 뻗어자는 레이를 보면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교차하는데, 딱 지금처럼만 아프지 말구 편하게 잘 지내주었으면 싶어요. 동자연 활동가 분들과 레이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대신해서 잘 챙기겠습니다🫡🫡 다들 올 봄에는 좋은 일 가득하셔요!
지선정 2024-03-22 11:29 | 삭제
레이 견주님~무한 감사드려요♡♡♡레이가 더 영해졌네요. 저도 레이가 보고 싶네요. 차 타는걸 무서워하던 레이인데 엄지척입니다!!! 감사또 감사요. 레이야~건강하고 행복해~~♡♡♡♡♡♡
깽이마리 2024-04-18 02:58 | 삭제
^^ 센타에 오래 있던 아이들의 입양후기는 왜그리 항상 뭉클한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