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구> 띠아 ~ 현재 썬 또는 써니라고 부르는데..
지금은 이름보다 아니야 ~ 라고 더 말을 많이 하게되네요 .
우리집은 이제 5형제 ㅎㅎ 노견 말티즈 사랑이
첫째냥 페르시안 두부 -> 아직 썬이 싫은가봐요 . 이제 하악질은 많이 줄었지만. 우우웅 ~ 하고 자리를 피하네요. 맴찟...
두째냥 페르시안 두리 -> 첫째랑 1년 차이 동배 남매이며 , 첫째와 유대감이 깊고 많이 의지하고, 우리집에서 제일쪼끄마한 아픈손가락 같은 아이에요. 예민한데 .. 막내가 덩치가 크니 도망 다녀요. 썬 이 무서운가봐요.. 시간이 더필요하겠지요
세째냥 폴드 제시 -> 20년 8월에 보령까지 가서 입양한 막내에요. ㅎㅎ 처음본날부터 하악질을 1분마다 하는아이였고 사회성도 예의도 ㅋㅋ 매너도 없는 아이였지요, 지금은 이 아이가 있어 너무 행복 하구요.
지금도 본인이 싫으면 하악질하고 돌아서고 부르면 다시 오는 냥이에요. 한마디로 거절을 하악질로 표현 하지요. 썬을 봤을때도 하악질 에 이틀 째 까지 식음 전폐 에 첫째 둘째 저에게도 하악질 을 엄청나게 하고 , 밥을 너무 안먹어서 진짜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
7일된 지금은 이제 밥도 먹고 하악질도 많이 줄었습니다. 갑자기 썬이 통통 튀면 그때는 하더라구요.
썬이 노는것을 엄청 좋아하고 배 만져주면 뒹굴뒹둘 해요 ㅎㅎ 썬은 적응이 끝난듯 해요
지금 덩치큰 막내가 된 구> 띠아.. 현재 썬 ~
첫날 부터 인간이 제 욕심에 격리된 방문을 오픈하고 돌아다니게 하고 , 기존 아이들이 스트레스 클거 같아 잘때는 방에 혼자 격리 하구요.
썬이는 형아 누나들한테 하악질 한번 없구요. 지금도 오빠 형아가 싫다고 표현하면 그냥 자리에 안자서 가만히 있거나
제뒤를 졸졸 따라 다녀요. 지금도 다른 냥 이들은 안방서 자는데 썬 과 댕 이만 제 옆을 지키고 있구요
오늘 발톱도 손질하고 미용 을 제 가 셀프로 발을 밀었는데도 얼마나 착한지 .. 가만히 있고 안겨있어요
아직은 식탐이 좀 있는데 간식과 습식 에 미친 듯이 달려 들고
아침에 문을 조금 늦게 열어주면 너무 울더라구요. 그리고 방문을 발로 차는지 ㅋㅋㅋㅋㅋ 쿵쿵쿵 소리가 어마어마 합니다.
잘 때만 격리하고 출근 할때도 우선 형 아 누나들하고 좀 있으라고 오픈하고 갑니다.
우선 썬 은 이미 적응 완료 했지만
형 아 누나들이 아직 온전히 받아주진 않지만 , 그래도 밥도 먹고 간식도 옆에서 먹는거 보니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더 좋아질거 같아요
첫째 보다 썬 이 덩치가 더 좋고 커서 그런지 첫째 는 썬 이 옆에 오면 다른 곳으로 가버리더라구요.. ㅎㅎ
제 욕심으로 아이들이 더 힘들게 된 것 같아 7일 동안 파양 생각도 들고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썬이 잘 따라다니고 행동이 이뻐서 둘째나 외동 으로 입양 갔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랑 받았을것 같아 , 그래서 썬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네요
그래도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끼리 붙어있진 않아도 가족으로 받아주겠지요 ~ 저도 사랑을 골고루 줘야 하고요 ㅎㅎ
다음 한달 을 기대해봅니다.
부족 한 저에게 이쁜 아이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록 2023-11-02 10:07 | 삭제
저기 죄송한데 파양생각을 하기전에 제대로된 합사방법을 찾아보고, 고민하신 후 합사를 진행하는게 맞지않습니까?
글일 뿐이지만 무슨 파양이니 이런말은 좀 너무 가신것 같은데, 합사를 제대로 진행 하지 못한 잘못 아닙니까?
young 2023-11-02 12:53 | 삭제
욕심으로 기존 아이들이나 현재 아이가 더 행복해 질수 있을거 같은 생각에 별별 생각이 다드는건 사람이니까요. 솔직하게 생각을 쓰는것도 불편하네요 . 합사는 반은 잘되어도 , 아이들이 받아 들이기 나름인거죠
김민영 2023-11-02 17:23 | 삭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일은 여러 고민과 숙제의 연속인 것 같아요 😿 띠아는 금세 적응한 만큼 형, 누나들과 조금씩 가까워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