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화맘입니다.
에고..3주년후기가 좀 늦었네요;;
동화와 함께한 한해가 훌쩍 지나 벌써 3주년입니다.
1년동안의 동화는 저를 좀 깜짝깜짝 놀래킨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꼬리뼈쪽인지 엉덩이인지 허리인지 모를 통증을 느끼길래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마미증후군"이라네요..
이건 재발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평상시 자세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셔서 두발서기자세나 점프 등의 무리한 자세는 하지않도록 평상시에도 조심시키고 있어요.
통증 느낄 때 그때만 약처방받아서 먹고 현재는 아픔없이 잘 유지중이예요.
또 한번은 목쪽을 만지지도 못하게하고 목을 가눌수없어 하길래 병원에 갔더니, 증상만 봐서는 목디스크, 가벼운염좌, 후두공이형성증 요렇게 3가지로 추측해 보더라구요..
근데 정확한 원인은 찾지못했고, "후두공이형성증"으로 거의 결론을 짓긴 했어요.. 이때도 4일정도 목보호대하고 약먹고 다시 좋아져서 이것도 현재 통증없이 잘 유지중입니다.
아픔없이 건강하게만 잘 지내주길 늘 기도하고 바라지만 나이들수록 조금씩 여기저기 아파지는건 어쩔수 없겠죠...
1년에 1번씩 종합건강검진도 늘 받으면서 건강체크를 하고 있어요.
혹여 아프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조치를 취하려는 저의 최소한의 대비책이예요.
어쨌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함께 행복한 시간들 보내는게 가장 큰 바람이구요~
1년이 또 지난 요즘의 동화는 이제 강아지 탈 쓴 사람이예요 ㅎㅎ
본인이 원하는 것에 대한 정확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이 이젠 가능하거든요 ㅋㅋ
전 그걸 알아듣고 바로바로 해소시켜주니 원래도 엄마바라기였는데 이젠 왕찰떡껌딱지 엄마바라기가 되었어요.
1년동안 매일같이 산책하고, 최근엔 한달에 1번씩 캠핑가고, 종종 집근처가 아닌 차타고 가서 나들이겸 산책도 즐기구요~
이젠 어디 놀러가는건 찰떡같이 알아서 케이지에 들어가기전에 응가쉬야를 출발전에 해결하는 모습도 보여줘요 ㅎㅎ
게다가 너무 잘먹어서 체중이 너~무 늘어 이젠 다이어트가 필요한 몸이 되었어요~ 산책을 좀더 하드코어로 해야할까봐요ㅎㅎ
앞으로도 늘 한결같겠지만 동화의 일상은 산책하고 맛난거 먹고 잘자고 잘싸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완전 왕겁보지만 엄마껌딱지 잘생긴 저의 아들 동화의 3주년이자, 1년간의 소식을 짧게 전했드렸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다시 또 소식 전할게요~ 감사합니다~
오월 2023-06-19 16:31 | 삭제
나이가 들면서 아픈건 어쩔수 없지만 ㅠ 그래도 보호자님이 빠르게 조치해 주셔서 동화가 더 아프지 않고 잘 지내는것 같네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요~